(주)디티씨(이강신 대표이사)가 2010년 12월 28일 국내 컨테이너 육상운송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ISO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11월에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의 인증을 지식경제부로부터 획득했다.

디티씨는 CP와 ISO28000을 획득함으로써 화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와 함께 2011년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인증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혀 국내 수출입 물류 공급망의 보안 제도를 모두 획득해 국제적으로 화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신 대표이사는 “ISO28000과 CP인증 취득으로 물류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향상되어 고객의 만족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업계에 모범이 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SO28000 인증은 공급망 사슬(Supply Chain) 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력과 화물에 대한 보안 위험성을 줄이고 물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제정한 기준이다. 이를 취득한 기업은 국제 표준에 적합한 물류보안체계가 확보된 것으로 공인받는다.

디티씨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 산하의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 지원 전문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과 ISO28000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안시스템에 관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받아 왔다. 이번에 ISO 인증기관인 한국선급을 통해 2단계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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