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중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는 7억 원 규모이며 예산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부담한다.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화주와 포워더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인천항만공사는 실적 검증을 거쳐 지급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4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센티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1만 800대 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4척의 PCTC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 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소형차 1만 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협약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 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 선박의 공간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단 시장의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가던 HMM의 새 주인 찾기가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컨소시엄은 마감일인 6일 늦은 밤까지 협상을 지속했으나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산은·해진공과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하림그룹도 입장문을 내고 “HMM의
업계에 따르면 6일 협상 발표 시한을 넘긴 7일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측과 하림측은 6일 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지속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이로써 HMM의 매각 작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와 더불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영구채 전환, 이에 따른 경영권 문제 등 요구 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재매각 시도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나오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지난달 30일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주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호남지역 화물 타항만 이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개최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당시 지역 화물 유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설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중복 응답자와 인적사항이 미기재된 표본을 제외한 총 49개 기업이 설문에 응답했다.전체 응답자 중 63.3%가 광양항 컨테이너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이경규 사장이 지난 2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인천항의 자동차 수출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차 수출량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로 집계됐으며 중고자동차 수출도 2022년보다 65.5% 늘어난 50만대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에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TGA : The Global AllianceTA : The AllianceOA : Ocean AllianceGA : Grand Alliance2M : 2M Alliance2M+현대상선 : 2M Alliance + HTNWA : The New World AllianceGemini : Gemini Cooperation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의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HMM 매각과 해운동맹체(얼라이언스) 재편을 들 수 있다. 5일 현재 HMM의 매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다시 협상기일을 연장하거나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2025년 재편을 앞둔 해운동맹체 동향은 가장 규모가 작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글로벌 해운시장의 M&A 현황을 정리했던 물류신문은 최근 5년 간 주요 M&A 현황과 해운동맹체 동향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지난 2014년 이후 현재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의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HMM 매각과 해운동맹체(얼라이언스) 재편을 들 수 있다. 5일 현재 HMM의 매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다시 협상기일을 연장하거나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또한 2025년 재편을 앞둔 해운동맹체 동향은 2M 해체와 더불어 등장한 제미나이 협력의 등장, 그리고 이에 대응해야 할 다른 동맹체들의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경쟁력 저하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Maersk)가 Maersk Eco Delivery 서비스를 이용해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의 해상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aersk Eco Delivery 서비스는 머스크 라인의 저탄소 운송 서비스다. EU(유럽연합)가 올해부터 유럽연합 배출거래 체계(EU-ETS)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많은 기업이 탄소 저감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Maersk Eco Delivery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탄소 배출량에 따라 계약할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원양항로에 투입되는 1만 6,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그린메탄올 3,000톤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그린메탄올을 공급한 선박은 머스크가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울산항에서 메탄올 연료 공급을 연이어 성공하며 중국 항만을 제치고 이번 그린메탄올 연료공급 유치에 성공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일 국내외 컨테이너 선사들의 해운 공동행위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취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원고에게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동안 컨테이너 선사와 해운업계는 공동행위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타적으로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규제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대만 글로벌 해운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이 상하이국제항만그룹(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 SIPG)과 최근 상하이항 선박용 녹색 메탄올 연료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이번 협약으로 SIPG는 2026년~2027년에 에버그린으로 인도될 이중 연료 메탄올 선박을 위한 녹색 메탄올 조달, 공급 및 벙커링 서비스를 담당한다. 양사는 탄소저감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중심으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허브 항만 조성을 추진하는데에 앞장서고 있다.출처: Offshore Energy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운선사들의 공동행위를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법원이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1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해운선사들이 제기한 행정소송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취소한다는 취지의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국적선사 12개사와 외국적선사 11개사가 기본운임의 최저수준, 기본운임 인상, 각종 부대운임 도입을 합의한 것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총 962억 원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이에 선사들은 해운법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들어 행정
한국해운협회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해운산업 정책공약집’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운협회는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를 찾아 공약집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통해 해운산업 정책 건의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해운협회는 주요 정책 공약사항으로 △톤세제도 일몰연장, △친환경 선박금융 확대, △핵심에너지의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 △선원부족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공급 확대를 설명하고 총선 공약정책에 적극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한국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 연안 내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인증 3등급 이상의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감사·감찰활동 강화 노력, △비위예방 노력·성과 등 6개 항목 12개 지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공직기강 확립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이수식 감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부패 취약점 발굴과 개선을 위해 횡령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업무를 추진해 좋은 평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달 31일 ‘신항배후단지 활성화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2024년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제도개선TF를 앞으로도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개선TF는 배후단지 입주업체,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업무담당자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상 입주기업에 불합리한 규제 조항이 확인되면 언제든지 개정을 건의할 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지난 29일 2024년도 오션폴리텍 해기사 상선 3급과 5급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를 통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지원받아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과정이다.이날 입교한 187명(3급 133명, 5급 54명)의 교육생들은 연수원에서 육상 이론교육과 승선실습 훈련(3급 11개월, 5급 5개월)을 수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