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물운송업계의 대표적인 단체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연합회)가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를 위해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시장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특수용도형 7개 화물차종 가운데 냉장/냉동과 자동차 운송용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차종들이 대폐차 처리규정 개정에서 빠지면서 이들의 반발도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지난 기사에선 현금수송 화물업계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입장을 들었다. 이번에는 탱크로리 화물업계 관계자를 만났다. 이들은 법 개정 내용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한진이 지난 17일 열린 ‘2024 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옷가지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운송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고 밝혔다.㈜한진은 한진택배 배송차량(1톤) 27대와 간선차량(11톤) 15대 등 총 40여대의 배송차량을 동원해 마라톤 출발지인 광화문에서 골인지점인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참가자들의 물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하며 대회 운영을 지원 사격했다. 이 과정에서 40여대의 배송 차량이 줄지어 행렬하며 도심을 빠져나가는 드문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기존에도 ㈜한진은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포스코DX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물류 현장에 로봇 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 자동화 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양사는 지난해 12월 공식 업무 협약을 맺고 충분한 논의와 타겟 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 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시연하며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 산업전시회인 'MODEX 2024'에서 첨단화·자동화된 물류 운영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지나 1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이하 CJLA)는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MODEX 2024'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4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유통·물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물류 산업전시회로 최신 물류 로봇 기술, IT시스템,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CJ대한통운은 개별 홍보관을 활용해 CJLA의 물류사업
항공대학교는 물류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 중 한 곳이다. 1952년 개교된 이래 항공우주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항공대학교는 항공교통물류학과를 통해 국내 물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항공교통물류학과의 채준재 교수는 산업공학과 물류공학을 전공했으며 박사과정 5명, 석사과정 4명, 학부연구생 2명으로 구성된 연구실에서 물류시스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채준재 교수가 이끌고 있는 물류시스템 실험실에서 채준재 교수와 이날 자리를 함께한 6명의 학생들의 물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 이하 ‘페덱스’)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국경 간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베이 CBT(Cross Border Trade)와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이베이 판매자들은 국제 배송 요금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으며 페덱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xpress,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edEx I
제주특별자치도는 ‘23년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 지원사업 도입 후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나간다고 17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해상운송비 추가 부담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하여 해상운송비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도외 지역에 3개 권역별(경기, 영남, 호남) 거점물류센터를 설치해 산지에서 가격이 결정된 농산물을 지정된 거점물류센터로 보낸 뒤 수요처까지 육상물류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2년 순수 지방비 시범사업을 거쳐 `23년부터는 국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이차전지 배터리팩 개발 및 제조전문 기업 씨티엔에스와 3월 6일 부산 벡스코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씨티엔에스는 국내 유수의 여러 로봇 기업과 대기업, EV 기업 등에 꾸준히 배터리팩을 납품하며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과 씨티엔에스는
스마트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파스토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s)’를 획득하며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AWS 파트너 패스(AWS Partner Paths)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교육 또는 배포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강화하도록 특별히 고안되어 AWS와 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구축, AWS 재판매, 교육, 컨설팅,
우아한청년들은 우아한청년들의 공식 홈페이지가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2023’에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중견기업 분야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2023년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서 주는 상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이번 앤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브랜드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올해 들어 가맹점의 두 달간 점포당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신장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 1월은 14%, 2월은 33% 늘어나는 등 더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초록마을은 단골 고객 중심의 두터운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대표적인 근거리 식품 전문점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3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270개가 가맹점이다. 전체 매장 평균 존속 연수가 8년에 달하고, 최장 운영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코코트럭(COCOTRUCK)’으로 서비스 디자인(교통/물류)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이번 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1,000여 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코코넛사일로의 AI
글로벌 물류기업 DP월드(DP World)는 15일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을 투입해 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DP월드는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부산 신항의 동북아 물류허브 입지를 강화하고 비즈니스와 물류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DP월드는 약 7만 4,568제곱미터 부지에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Busan Logistics Centre, BLC)를 설립한다.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6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는 15일 해운빌딩에서 ‘2024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해사산업 진흥을 위해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해사재단은 해사산업진흥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됐다. 이후 약 30년 간 해사교육과 해양사상고취를 위해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와 연구단체 등에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이와 함께 한국해사재단은 올해 재단의 지원받는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지원금 사용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해운산업과 함께 재단의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한국해사협력센터와 울산항만공사는 4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이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사, 바이오디젤 생산기업, 탱크터미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선박유 관련 국제규제 동향과 기술이슈 그리고 바이오선박유 품질·관리 기준 현황과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위한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4월 5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15일 사업이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컨’1단계 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공급 이래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와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부산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많은 물동량과 고용창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LX판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는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최초의 국경 간 택배 배송(크로스보더, Cross-border)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배송 사례는 ‘최초의 무공해 국경간 배송 사례’로 ‘말레이시아 북 오브 레코드(Malaysian Book of Records)’에 등재됐다. 페덱스는 지난 2월 27일 전기차로 말레이시아 샤알람(Shah Alam)에 위치한 페덱스 사무소에서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 페덱스 허브까지 406km 거리를 달려 배송을 완료했다. 이번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4일 ‘노(勞)랑 사(使)랑 함께 하는 사랑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울산항만공사 노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단체헌혈은 동절기마다 반복되는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울산항만공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헌혈에 참여한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노사 간 화합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보람 있는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공사의 ESG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여수광양항만공사 개발사업본부에서 담당했으며 항만안내선을 이용해 지상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안벽 등을 보다 정밀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율촌2산단 전면항로,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등 수역시설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로 안전성 등을 검토해 최적의 항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후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여수광양항만공사 권동진 부사장(개발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3일 독일 크루즈선사인 아르타니아(Artania)의 ‘아르타니아’호(4만 5,000톤급)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아르타니아호는 승객 1,035명과 승무원 509명 등 1,544명을 태우고 도쿄를 출발해 나고야, 고베, 하카타,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아르타니아호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유럽 정통 크루즈로 4년 만에 인천을 찾아 1박 2일 동안 머무른 후 14일 인천항을 떠나 하카타, 부산, 나가사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