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물류가 주목받으면서 생활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공기업에서 생활물류와 관련된 물류사업을 고려하거나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시설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일부 사업은 이미 이전에 나왔던 사업의 재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공기업이 실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상용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 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 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프로토타입과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생활물류업종의 대표 격인 택배는 대한민국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류서비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택배 이용회수는 53.8회로 전 국민이 매주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경제활동 인구의 경우 무려 99.3회를 사용할 만큼 이제 택배 없는 삶은 꿈도 꾸지 못할 세상이 됐다. 이처럼 택배가 일상
유통 공룡 롯데그룹의 롯데ON이 7일부터 서울 잠실지역에서 ‘1시간배송 잠실’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리아의 배송 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우선 잠실역 주변 2km 반경 범위에서 롯데GRS의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의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시간 배송 잠실’ 서비
전자상거래 시장의 혁명에 가까운 변화는 공급망 시설 설계나 건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식료품과 기타 품목에 관한 즉각적 접근을 원하는 미국 소비자의 요청은 창고와 유통센터와 같은 시설의 설계와 건설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가구, 의류, 우유, 치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아마존 홀푸드(Whole F
전 세계 산업시장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선두 물류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의 대표 국제간 특송 물류기업 DHL이 전 세계 3자 물류부분(아웃소싱) 선두기업으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20년 6월 세계 리서치 및 고문 기업인 가트너(Gartner)의 매직 쿼드런트 (Magic Quadrant)에서 다. DHL 서플라이 체인의 CE
미래 물류의 가장 확실한 대안을 하나만 꼽으라면 그것은 아마도 자율주행 트럭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이다. 아직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라 완전한 안정성과 최고의 경제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운전자 부족과 고령화 등 현재의 물류 산업에 넘쳐나는 문제를 해결할 대안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시장조사업체 AMR(Allied Marke
'컴퓨터비전' 기술에 주목하는 물류·유통기업들자동인식 기술의 하나인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술이 물류·유통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인식 기술은 인간 대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기가 바코드·자기카드·무선주파수인식(RFID)·화상 등의 데이
물류업계는 지금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현실에 직면해 있다. 첫 번째는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주문 물량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는 ‘돈이 되는 현실’이 그것이다. 또 다른 현실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일할 사람이 부족한데 그나마 있는 인력도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점점 기피하고 있어 주문 물량을 소비자 요구에
대한민국 생활물류서비스 대표겪인 택배 라스트마일 서비스 현장에서 배송거부 등의 우려하던 사건이 또다시 재현됐지만, 2일 늦게 입주자 대표와 택배서비스 근로자들간 의견차를 좁혀 서비스는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든지 재발 가능성이 남아 근본적인 서비스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이 재발된 지역은 지난 2018년 ‘택배 대란’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 물류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그에 따른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성장통 또한 적지 않다.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염의 발원지로 지목받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 켠에서는 물류센터 자동화를 통해 인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입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30일부터 긴급 항공운임 관세특례 대상 물품을 대폭 확대한다.이번에 추가되는 특례 대상 물품은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현장 애로 물품뿐 아니라 한국무역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을 통해 건의받은 물품 목록까지 모두 검토해 선정됐다. 항공운임
7월 1일부터는 화물차주, 가전제품 설치기사도 산재보험을 적용받는다.고용노동부는 산재보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화물차주, 가전제품 설치기사 등 총 27.4만명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산재보험을 당연적용한다고 밝혔다.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노무제공 형태가 근로자와 유사해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현재 9개 직종 특고 종사자는 별도의 특례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장시간 노동 등 법 위반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최근 배송업무가 급증해 장시간 노동 등 법 위반이 우려되는 주요 택배회사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근로감독 실시했다.택배회사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실시한
고 품격 상품의 오프라인 유통업 메카였던 백화점도 빠른 물류배송을 무기로 시장 공략 차별화에 나서 주목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쇼핑 기피와 더불어 복잡한 인파를 뚫고 쇼핑을 하거나 주차도 번거로워지면서, 이번엔 특화된 물류서비스로 고객 유인에 나선 셈이다. 백화점 업계에선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주문하고 바로 받는’ 서비스를 새롭게
HMM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Rotterdam(에이치엠엠 로테르담)’호 명명식을 개최했다.이번 명명식은 지난 4월 23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 ‘HMM Algeciras(알헤시라스)’호 이후 두 번째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개최됐다.이날 명명식에는 이동걸
물류센터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곤혹을 치른 쿠팡이 자사에서 배송되는 수백만 개의 로켓배송 상품 모두를 살균 소독하는 공격적 예방책을 밝혀 주목된다. 이번 조치는 아직까지 택배상품으로 코로나19가 전염된다는 사례는 없지만, 쏟아지는 각종 우려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차원이어서 향후 국내 택배현장에도 유사한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쿠팡은 강화된 프로세
앞으로 택배 파손, 분실 등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손해를 입증하면 30일 이내에 택배사가 우선 배상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택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택배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해왔다. 변화된 택배거래 현실을 반영하고 택배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할 필요가 제기되어 왔었다. 이
글로벌 교역과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택배 물동량은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시 라스트마일 배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해 환경오염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가 물류 업계의 핫 딜레마가 되고 있다. 육상 운송 분야에서 새로운 환경친화적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것이 물류 운송수단과 설비를 전기화하는 그린 에너지 물류(Green Energ
‘택배면 택배지, 설치 택배는 뭐야?’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배송이 일반화되고 있지만, 반드시 대면의 과정을 거쳐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업 영역이 있다. 바로 설치 택배서비스 업종이다. 설치 택배는 통상의 택배서비스와 달리 고객 접점에서 별도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물류서비스 영역과 특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