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2일 고광효 청장이 삼진냉장 창고(경기 광주)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수입 식품 통관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광효 청장은 주요 설 성수품인 축산물 반입·보관·반출 과정을 직접 점검하면서 국민 먹거리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가 부과되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물품은 국내에 신속하게 유통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와 더불어 관세청은 설 명절 기간을 앞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예멘 반군 사태로 홍해의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유럽·지중해 항로에 항차당 400TEU의 전용선적공간을 제공하고, 총 장기계약 지원 물량도 1,100TEU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 따라 중소기업은 수출물량 선적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장기계약 지원을 통해 운임 안정성도 보장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항로와 선박 출항일 등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장기계약의 경우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인증선박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14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척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선사들은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은 2%, 2등급은 1.5%, 3등급은 1%의 취득세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항만 내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항만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등 지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원도급자가 공사 선급금 등을 받은 후 하도급과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을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기한 내에 하도급자 등에게 지급했는지, 공사추진 실적에 부합하게 하도급자 등에게 적정 대가를 지급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유류비와 식비 등 건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택배요금이 육지보다 더 비싼 섬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2일부터 택배 추가 요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섬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섬까지 해상운송하는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추석 명절 전 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실시했으며 2만 7,148명에게 16억 3,6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올해에는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비 지원 혜택을 더욱 실질적으로 체
관세청은 19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플랫폼에서 중국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정보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서비스되는 4개국은 우리나라와 여러 FTA를 동시에 체결하고 있으면서도 교역량이 많고 해외 통관애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들이다.이번 서비스는 개별 기업의 수출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상대국에서 자사 물품에 적용되는 품목분류(HS코드)와 최적의 FTA 세율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기존보다 관세액이 얼마나 절감되는지 금액으로 바로 알려준다.또한 아직 수출실적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8일부터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재난관리자원법은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 시 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17일 제정·공포됐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고 역할을 하는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했으며,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를 위한 정보시스템인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재난관리자원법은 그동안 재난 및
정부가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지입제 폐단을 근절하고 표준운임제 도입 지연에 따른 화물차주 소득 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입제 폐단을 근절하고 화물차주의 권익개선을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1.19(금)~2.28(수)) 한다. 더불어 화물차주의 소득 안정을 위해 표준운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당정협의를 통해 지입제 개혁과 표준운임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법안의 국회 논의가 지연돼 국토부는 하위법
경남 김해시가 국산 물류로봇 제작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미래기술선도형) 2차년도 사업으로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에 따라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KOROS(지능형로봇표준포럼) 제정‧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 확대 △물류로봇 성능․안전 검증 장비 구축 △물류로봇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개발 로봇 안전 인증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민·관에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 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시장 창출과 선제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 △자체안전계획 승인지침 등 해양수산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시행된 광양항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하역 동시작업 사례와 △세계 최초로 시행된 울산항 메탄올 공급 사례, △해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와 버스터미널을 지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은 버스와 터미널 이용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 종사자,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규제 개선에 중점을 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버스에서 운송하는 소화물 운송규격이 이번 개정으로 우체국 택배 수준으로 확대된다.기존에는 무게는 20kg, 크기(가로×세로×높이의 합 완화)는 102.6cm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대 30kg, 크기는 160cm
관세청은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유니패스 전환사업’ 2차와 관련해 2월부터 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유니패스는 관세청이 2016년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현재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가 사용 중이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사업비 1,09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전환사업은 유니패스 재구축 이후 7년 이상 사용하면서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등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행정수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강도형 장관이 직접 홍해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국과 영국이 후티반군 기지를 공습에 따른 것으로, 강도형 장관은 홍해 인근 해역에서 국적선박의 운항 현황을 보고받은 뒤 홍해로 운항 중인 선박 선장과 직접 통화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홍해 인근 해역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사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지난 11일 HMM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대표를 만나 최근 해운업계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선박 공격으로 인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사태가 국적선사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친환경 규제에 따른 해운환경의 변화에 국내 해운산업의 대응과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국적선사 대표들은 국적선원의 수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 선박 확보와 연료 공급망 구축에 대한 정
관세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2년 간 224억 원을 투입해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전자상거래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직구를 포함한 전자상거래(B2C)를 대상으로 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신고서 신설, △공급망 기반 위험관리 체계 구축, △본인인증 체계 도입, △전용 포털(Portal)과 모바일 앱(App)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전자상거래 전용 수입신고서는 전자상거래 특성에 맞춰 기존 일
글로벌 경기 침체·고물가 시대라는 힘든 상황 속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있지만 여전히 정치·경제적으로 변수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 지자체, 기업들은 한 해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업계별 물류관련 새해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국토부·해수부, 취임사서 물류산업에 대해 ‘온도차’물류산업의 주무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의 수장들은 신년사 대신 취임사를 통해 향후
전라남도가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과 물류비 부담 경감 등 정주여견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 올 한해 해당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추진할 6개 사업과 이에 따른 추진비용은 섬 지역 택배운임 지원을 위한 28억 원을 비롯해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7억 2천만 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2억 6천만 원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26억 원 △소외도서 항로운영 5억 4천만 원 △천원 여객선 운임 36억 원 등이다.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일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해수부, 산업부, 중기부,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으며,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2월 29일부터 ‘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 적용을 도울 수 있는 ‘해운업 중대재해 20문 20답’ 전자책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해운업계는 업종 특성상 선박 용선(傭船)이나 선박관리 업무 대행 등 선박 운영주체와 근로자 계약 구조가 다소 복잡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업계의 법률 해석을 돕고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해석, 법률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해운업 중대재해 20문 20답’을 만들었다. 이번 책자에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올해 수출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관세협력 채널을 포함한 관세외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최근 세계적 공급망 재편, 경제블록화 심화 등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이 각국에서 직면하는 비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통관애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관세청에 접수된 해외 통관애로는 15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등 FTA 활용과 관련된 애로가 113건(75%)으로 가장 많았고, 통관절차 등과 관련된 애로가 27건(18%), 품목분류 분쟁이 9건(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