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물자동차운송시장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주요 이슈였다. 이를 위반할 경우 어떤 처분을 받는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처분이 과도하다는 불만도 터져나왔다. 그리고 행정처분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니 아직 준비를 마치지 못한 업체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올해 다수의 화물정보망이 개통되면서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
힘겨웠던 상반기…할인행사 잇따라지난 1일 롯데마트는 올해 유통업계 트렌드 키워드로 ‘SAVE’를 선정했다. SAVE는 올해 유통시장을 대표하는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유통업체의 할인(Sale), △모바일·요우커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의 적용(Adaptation), △직구·병행수
잇따른 투자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금융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물류부동산 투자사들의 투자에 힘입어 물류센터 또는 물류단지의 대규모화가 진행되면서 물류부동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임대인이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점차 공급이 확대되면서 화주나 임차인의 요구조건을 맞추려는 움직임이 강하다.이와 함께 오피스 투자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금
올해 물류산업은 과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가 형성됐다. 곧 닥칠 미래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물류의 변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기업들 역시 서서히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정작 이에 대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물류산업의 환경 역시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저단가 경쟁을 일삼고 있고, 미래에 대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2014년 택배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3년 3.46조 원보다 약 7% 성장한 3.6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대비 2013년 성장률인 7.1%보다 더딘 성장세로, 2010년 이전 매년 이어졌던 10%이상의 고속성장세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1년 간 발생한 택배 물동량은 약 16억 1,164만 개로, 2013
삼성SDS는 지난 10일 물류BPO사업 강화를 핵심으로 한 내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삼성SDS는 2개로 나뉘었던 ICT아웃소싱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는 ICT아웃소싱과 관련 인프라 사업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률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기존 캡티브 마켓(그룹 내 계열사 간 내부시장)의 역량과 물류BPO사업을 강화하여 성장 동력
중국 택배시장은 덩치만 클 뿐 속빈 강정이다? 수치로만 보면 이런 주장도 일리가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의 택배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중국 로컬 택배기업의 수입은 외자 택배기업의 1/8~1/1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택배시장을 추가 개방한 것도 결국 자국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택배산업의 질을 개선하려는데 목적이 있다.2013년
37 : 12 : 11 vs. 45.8 ; 33.5이 숫자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택배 선두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다.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택배시장은 1강 2중(또는 3중) 체제를 이루고 있으며 일본은 2강 체제가 굳혀져 있다(, 참조).선두 업체와 그 뒤를 추격하는 후발업체들의
지난달 증권가와 경제계를 흔들었던 삼성SDS의 상장 소식은 물류시장에도 적지 않은 여진을 남기고 있다.많은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SDS가 이번 상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 성장 동력으로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사업을 꼽고 있다. 이 때문에 물류업체들은 삼성SDS의 ‘상장&rsquo
삼국지에 등장하는 원소는 빼어난 장수이자 정치가였다. 원소의 군사는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관도에 고립된 조조군을 맹렬히 공격했지만, 쉽게 함락시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군인 허유의 배신으로 원소군은 보급기지를 잃어 패배를 당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관도전투다. 실제로 전쟁에서는 원활한 물자의 보급이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각 나라의 군은 물류체계의 혁신을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고려택배(대표 이창균)는 의약품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물류기업이다. 매출액은 400억 원대로 대기업 수준은 아니지만, 의약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약사들과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는 등 내실이 그 누구보다 알차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산업
내년 소매유통업시장 매출액은 올해보다 2.4% 성장한 27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유통업계와 관련단체, 학계 등의 유통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유통산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소매시장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269.7조원을 기록할
농협은 그럴듯한 명분을 토대로 국민과 농민을 위해 택배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 농협이 제시하고 있는 명분들은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들로,국민세금이 낭비될 요소가 너무도 많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어떤 경우든 공공기관이 시장에 참여하여 민간과 경쟁하게 되면 그 만큼 민간 기업의 기회를 좁히게 된다. 법적 뒷받침이나 가격,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신선도와 빠른 배송이 요구되는 농산물 배송을 위해 농협의 택배업 진출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로 인해 농협은 택배사업에 진출할 경우 일반 택배업체와는 다르게 콜드체인 택배상품을 개발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고자 하는 국민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최근 물류업체들도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은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계획하면서 택배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왔다. 또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수천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2011년 농협이 택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을 당시 농협 고위 관계자는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은 지역조직인 단위농협에서 바래왔던 일로, 자체 운영 중인 차량
두 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시장에 진입해 민간기업과 경합하는 시장은 얼마나 될까. 또 민간 기업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며 시장을 어지럽히지 않는데 공공기관이 시장에 뛰어들어 민간기업과 경합하는 사례도 얼마나 될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공공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공공기관의 시장 진입이 필요한 때도 많다. 민간이 투자하기에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위
농협은 자신들이 택배시장 진입해야 하는 명분으로, 농민 삶의 질 향상과 유통 직거래 활성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택배의 주말 배송 중단과 택배단가 인상 등이 농산물 직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택배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택배업계 관계자들은 전체 택배 물동량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공익적인 측면이
화물자동차의 매연가스 배출, 택배 차량의 건물 앞 무단 주정차, 아파트 단지 내 교통 안전사고 발생, 택배기사 사칭으로 인한 사고 등 택배는 어느덧 사회적 이슈 중 하나가 됐다.이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택배 관련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지어지는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은 단지 내 경관을 위해 지상을 공원으로 만드는
서울시에서 택배물류 공동화사업을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어디일까?후보지역을 선정하는데 가장 우선해야 할 고려대상은 당연 택배물량의 규모다. 전체 택배물량이 움직이는 규모를 모두 파악하기엔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어 국내 택배 4사 중 하나인 H사의 데이터를 근거로 살펴보았다. 회사별 택배물량 규모와 O/D 분포가 대부분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에
육상운송 분야의 대표적 녹색물류 사업인 ‘통합 단말기’ 보급 사업과 물류촉진 및 무역 원활화를 목적으로 관세청이 요구한 전자봉인(e-Seal) 교체예산에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이다. 국회가 지지부진한 이 사업에 종전과 같은 예산을 지원하는 게 의미 없다며 메스를 들었기 때문이다.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