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3 두바이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와 약 60억 달러 규모의 A350 항공기 15대 추가 주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계약에 따라 처음 인도될 A350 항공기는 내년 8월에 인수하게 되며, 오는 2028년에 모든 항공기 주문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3일 보잉과 52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주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에미레이트항공은 보잉 777-9 항공기 55대, 보잉 777-8 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대한항공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하는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한 동의’를 가결했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실제 매각하고 남은 결합 심사 등으로 인해 통합항공사 출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재무 여력이다.항공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몸값을 약 5천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항공사는 이
에어프랑스-KLM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계획인 DG 퓨얼즈의 첫 SAF 생산시설에 470만 달러(한화 약 6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SAF 생산시설의 최종투자결정(FID)을 확정 짓는데 필요한 개발 작업 완수를 지원한다.에어프랑스-KLM그룹의 SAF 생산시설 직접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km 당 승객 탄소 배출량 30% 감축, SAF 혼합 비중 10%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DG 퓨얼즈와 S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이하 KIFFA)가 2023년을 한 달여 남기고 전문 매체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에는 ‘국제물류업종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건의’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재 회원사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통관 관련 IT비용 문제도 적극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제철 회장과 부회장단이 함께 자리한 이날 기자 간담회(사진)에서 협회는 올해 가졌던 각종 사업과정을 브리핑하고, 향후 협회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협회 황선희 부장은 올해 진행된 주요 사업들과 더불어 회원사 확대 노력과 결과, 교육 강화노력, FIATA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전세기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가족을 워싱턴 D.C에서 중국 청두로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오랜 기간 중국 당국 및 전 세계 동물원과 협력해 중국을 오가는 자이언트 판다들은 안전하게 운송했다. 페덱스는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존 노력의 하나로 판다 운송으로 무상으로 지원했다. ‘페덱스 판다 익스프레스’라고 불리는 페덱스 보잉 777 화물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판다 운송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 및 보존 생물학 연구소의 협조 아래 25살 메이샹(Mei Xiang)과 26살 톈톈(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면서 입점 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쇼피코리아는 ‘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기에 밀착 케어하고 현지 풀필먼트 등의 물류 채널 확장을 지원하면서 입점 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도모해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한국 셀러들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주문량이 30% 증가했다고 전했다.‘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으로 밀착 케어쇼피코리아는 신규 브랜드가 해외 마켓
코로나 팬데믹 동안 사람의 이동은 자유롭지 못했지만 화물의 이동은 비교적 자유로웠다. 이 때문에 전 세계는 이 기간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됐으며 CBE(Cross Border E-commerce)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사라지면서 일반적인 소비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존 직구, 역직구 외에도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가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GDC는 기존 직구, 역직구와 달리 소비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물류센터다. 인천은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혁신 촉진에 기여한 역할을 분석한 연례 경제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의 컨설팅을 통해 완성됐으며, 이른 바 ‘페덱스 효과’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페덱스 효과는 페덱스가 전 세계의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는 최근의 경제 압박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에 800억 달러 이상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타르항공그룹은 지난 1일 발표한 2023~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반기순이익 37억 3,600만 리얄(미화 약 10억 2,6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증가한 수치다.카타르항공이 발표한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2023~2024년 상반기 총 수익은 401억 2,600만 리얄(미화 약 110억 1,9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전 영업이익 마진은 26.9%로 전년 동기(2022~2023년)에 기록한 107억 7,900만 리얄(29억 6,0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직영 접수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DHL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직영 접수처 전용 상품인 익스프레스 이지(EXPRESS EASY)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익스프레스 이지는 해외 발송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발송하는 물품의 중량과 목적지 국가별 지역에 따라 인하폭은 상이하다.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DHL 전국 직영 접수처에서 해외로 물품을 발송하는 고객은 평균 5% 인하된 가격으로 익스프레스 이지
아시아나항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부문을 분리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이날 5명의 이사가 표결에 참여했으며 3명이 찬성표를 던져 화물사업부문 매각을 결정했다. 1명은 반대를, 1명은 기권했으며 사내이사 1명은 사임해 공석인 상태였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문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기업결합(합병) 작업도 큰 산을 넘게 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화물노선의 독점 등을 이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가결 소식이 나오자 유럽연
에어버스는 파푸아뉴기니의 국적항공사 에어 뉴기니와 A220-100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에어 뉴기니는 이번 계약에 따라 A220-100 기체 6대를 도입한다. 에어 뉴기니는 신규 도입될 A220-100을 자국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용력과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운항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A220-100은 프랫 & 휘트니(Pratt & Whitney)의 최신 GTF 엔진으로 구동되며, 전 세대 항공기 대비 좌석당 연료 소모량과 CO2 배출량을 25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한 동안 공개 채용에 나서지 않아왔던 대한항공이 10월30일(월)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본격화한다. 이번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월)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월)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예전같은 대규모 신규 채용은 아니지만, 그 동안 신규 채용이 없었던 만큼 대한항공 취업을 목표였던 취업준비생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부분의 회복과
카타르항공그룹은 오는 11월 5일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27년 만에 물러나는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는 카타르항공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상을 7회나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항공 물류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자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생산업체이자 저탄소 솔루션 제공업체인 월드에너지와 지속가능항공유 인증(이하 SAFc)을 통해 약 6억 6,800만 리터의 SAF를 구매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현재까지 항공 업계에서 체결된 가장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계약 중 하나로 2030년까지 7년간 지속된다. DHL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 연료 수명 주기 동안 약 17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DHL
에미레이트항공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석유나 석탄 대신 생활 폐기물, 폐식용유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기존 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 정도 줄일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쉘은 에미레이트항공에 연간 약 113만 리터 이상의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속가능항공유를 두바이 허브에 두고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에미레이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현대자동차그룹 항공모빌리티(AAM) 법인 슈퍼널(Supernal)과 도심항공교통(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수퍼럴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UAM 독립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8년 UAM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UAM 시장과 운용환경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eVOLT)를 제작하는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에어버스와 A350-900와 A350-1000 항공기, 화물전용기 에어버스 A350F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에어프랑스-KLM그룹은 에어버스와 주문 계약을 체결했으며, 50대의 A350 기종을 도입하고 40대의 추가 구매권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새 항공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기존 에어버스 A330과 보잉 B777 기종을 대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물기 교체를 위해 에어버스 A350F 8대도 발주했다.에어프랑스-KLM그룹의 에어버스 A350 도입은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오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 호텔에서 ‘2023 K-UAM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UAM 국제콘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기체 개발 업체 등 해외기업,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UAM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해외 기관 등이 다수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
(주)엑스포라인(대표 이형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World Expo Busan)’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프로모션 행사 물품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이하 UAM) 운송을 전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홍보전에 물품을 담당했던 엑스포라인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의 화물운송을 수차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도 차질 없는 운송을 진행했다. 최근 엑스포라인은 인천공항 내 자체 보세창고를 개설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