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가을의 문턱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이 바뀔 때 가장 바쁜 업종은 바로 의류산업이다. 계절보다 한 걸음 앞서 제품이 소비되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 의류 매장들은 새로운 상품으로 채워지고 의류물류 현장도 바삐 돌아간다.의류는 크기와 사이즈가 제각각인데다 색상도 다양하고 오염에 민감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검수와 반품은 손이
지난해 일본 택배시장은 5년만에 취급개수가 줄어들며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14년도 택배 등 처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택배 취급개수는 2013년에 비해 .6% 줄어든 36억 1,379만개를 기록했다.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한 것은 5년만의 일로, 전문가들은 지난해 봄 소비세가 8%로 늘어난
좋은 입지에 크고 훌륭하게 지은 물류센터라 하더라도 물류센터 내부에 들어선 파렛트랙, 경량랙, 중량랙, 선반랙, 드라이브인랙, 중이층랙 등의 랙(rack)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면 보관 효율이 떨어지고 작업자들의 동선이 꼬여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은 적어진다. 이처럼 랙 시스템은 물류센터의 효율성을 좌우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이 열쇠는 처음에 잘 만드는 것도
물류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주도해 온 로지스올그룹이 또 한 번 물류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이 준비 중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세계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로지스올그룹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물류산업에 혁신을 넘어 혁명을 일으키고자 로지스올 그룹이 야심차게
미국의 UPS가 화물 운송 중개기업 코요테로지스틱스(Coyote Logistics LLC)를 18억 달러에 인수한다.UPS는 급성장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송 중개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성수기에 집중되는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사모펀드전 문기업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로부터 코요테로지스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인
∆우정사업본부와 현대홈쇼핑은 6일 우체국택배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통해 현대홈쇼핑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택배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우정사업본부와 현대홈쇼핑의 업무제휴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본부와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우체국택배 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기고자 : 박찬익 한진물류연구원 수석연구원국제적으로 WTO의 출범, FTA 체결국 확대 등으로 유통시장 개방 및 농수축산물 수출입 시장의 자유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화주기업들의 온도관리상품에 대한 고품질 물류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식품에 대한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면서 저온식품에 대한 유통 및 추적관리의 중요성이 강조
기고자 : 이강표 (주)FMS코리아 본부장콜드체인의 궁금한 역사 이야기우리나라의 경우 신라 지증왕 시대에서부터 석빙고에 얼음을 보관하고, 이를 활용하여 온도 유지하는 저장기술을 사용하여 왔고 조선시대에는 석빙고를 전국에 지어 활용한 전례가 아마도 콜드체인의 시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하지만 서구에서 본격적인 콜드체인이 시작된 것은 1902년 UN
콜드체인이란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식료품, 화훼류, 의약품, 가공식품 등 온도 민감성 제품의 생산, 저장, 운송, 판매, 배송,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통 전 과정에 걸쳐 해당 품목마다 적정 온도관리를 해 물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콜드체인시스템의 본질적인 목적은 이들 대상물을 적정 온도 하
식생활 변화에 따라 우리 식탁은 과거보다 과일, 육류, 생선 등 농수축산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기후는 변화되어 여름철은 온도가 급상승하고 여름철도 길어지고 있어 식품 유통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의 온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2013년 8월 9일 이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광명을)은 녹색소비자연대와 녹색식품연구소와 공동
바야흐로 국제물류의 전성시대다. 전자상거래, 스마트폰, 해외직구 같은 단어들은 이제 익숙해졌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해외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했다는 글이 넘쳐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제물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00여개의 우체국은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 국제사업과는
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둘러싼 전쟁이 개막됐다.M&A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기 위한 예비입찰에 CJ대한통운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동원그룹, 한국타이어 등의 기업과 사모펀드들이 대거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영역과 8,000억 대의 매출액, 풍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는 올해 물류시장
하나로택배, 동원택배, 이노지스택배 등의 기업들은 택배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스스로 사업을 포기한 업체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들은 장기간 누적된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고 사업을 중단한 바가 있다. 최근 현존하는 일부 중견택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한 택배업체들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지만 살아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9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5)’의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제품(기술) 공모전인 ‘제9회 미래패키징신기술정부포상’의 최고 영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주)의 &ls
2014년 국내 항공화물량은 총 3,976,981톤으로,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56만 4,000톤, 수입물량은 59만 4,000톤을 차지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일 발간한 ‘2015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총 15개 공항에서 국내선 56만 6,239톤, 국제선 341만 743톤의 화물이 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항
중국 국가우정국은 올해 1분기 택배 처리물량이 전년대비 41.7% 성장, 36억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KOTRA 임정민 선양무역관의 ‘2015년 1분기 중국 택배업계 현황 및 한국 택배업계를 뒤흔들 새로운 변화’1)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택배업계는 2011년 이후 50개월 동안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의
물류신문은 지난 5월 주한벨기에대사관과 플란더스무역투자진흥공사(Flanders Investment & Trade)의 협조를 통해 벨기에를 방문해 취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취재를 통해 벨기에의 물류산업 현황과 제도를 살펴보고, 현지 유력 물류기업들은 물론 공항과 항만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찾아가 관계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벨기에 정부는 다양한 정책적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제조, 가공 등을 바탕으로 산업을 육성해왔다. 그 밑바탕에는 무역업의 발전이 있었고,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물류이며, 그 중에서도 국제물류로 분류되는 특송업은 관련 분야의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왔다. 마스타항운(대표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필수인 바쁜 현대인에게 전자상거래는 일상이다. 클릭 한번에 원하는 것을 언제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해외의 물건까지. 이 때문에 번거롭게 매장을 찾아 쇼핑하는 이들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매장으로 손님을 끌어들이지 못한 유통업체들은 이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물건을 팔아야만 한다. 전통의 유통 강자인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