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럽연합에서는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하동군이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나로티앤에스(대표 윤건병)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20개국 44개 법인과 지사를 통해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있는 하나로티엔에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농산물 수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시간 접근이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어 수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시장 개척의 동반자로서 △해외 물류 네트워크 지원협력, △해외박람회·홍보판촉전 등 공동 시
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상당액을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수수료 폐지는 2024년 1월 1일 검사하는
DHL코리아는 1월 1일 자로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해 DHL코리아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특송 업계 리더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DHL 코리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지헌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DFI 리테일 그룹(Dairy Farm Internationa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월 19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의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두바이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EK324와 EK325로 운항된다.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되는 EK325편은 오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 15분 두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인 EK324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에 대해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의 협력 강화에
파블로항공은 독일 드론시장 리서치 전문회사인 Drone Industry Insights(이하 DroneII)가 발표한 2023년도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 글로벌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전 세계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전년도 14위에서 5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중 인지도(public awareness) ▲기업 규모 및 성장(company size and growth) 지표에서 강점을 보였다.대중 인지도 지표는 드론배송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연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2024년 마무리돼 통합 항공사가 출범할 것이며 거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조각나 있던 필름처럼 잃어버렸던 지난 몇 해와는 달리 우리 고객들께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비록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
한익스프레스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비콘쉽(Vietnam Container Shipping Corporation)과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85년 국영기업으로 설립 된 비콘쉽은 베트남 최초로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한 기업으로 2008년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항만 터미널과 현지 최대 컨테이너 야드를 중심으로 항만물류서비스, 보세창고, 내륙운송 등의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익스프레스는 2017년 베트남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수출입 포워딩, 통관, 내륙운송 사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올해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성과를 발표했다.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체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랑스-KLM그룹은 2022년 전 세계 SAF 총 생산량의 17%를 사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SAF 혼합 비율 증대, △SAF 공급 확보 위한 장기구매 계약 및 업무협약, △SAF 생산시설 투자, △고객 대상 SAF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에어프랑스-KLM그룹은 약 8만 미터톤(metric tons)의 SAF를 도입하며 그룹에서 사용하는 항공유 내 SAF
하나로TNS 헝가리 법인이 2022년 기준 헝가리 물류협회에서 조사한 ‘헝가리 내 전체 물류업체 매출액 순위’에서 전체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위에는 국내 기업인 삼성SDS와 글로벌 기업인 퀴엔나겔이 랭크 됐다.지난 2010년 헝가리에 진출한 하나로TNS는 그동안 국내외 물류를 수행하며 확보한 노하우와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성장을 지속 해왔다. 이를 통해 약 1,000여 물류 업체가 경쟁하는 헝가리 물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국제 운송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로TNS의 한 관계자는 “한국
세방㈜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관 합동으로 주최된 ‘AEO기업의 날 행사’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방㈜는 다년간의 AEO관리 경험을 토대로 ‘XinChao, Korea AEO’라는 주제를 통해 세방 해외 지사에서의 위기극복 사례를 공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7년 동상, 2021년 장려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관세청은 해당 인증을 받은 업체에
카타르항공그룹은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최고경영자(사진)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이사회에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전 세계 항공운송의 총 교통량 중 83%에 해당하는 약 320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바드르 알 미르 최고경영자는 “IATA 회원사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운송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
에미레이트항공은 2023~2024년 회계연도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134% 상승한 26억 달러 순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18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그룹의 수익도 전년도 보다 138% 증가한 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금 보유고는 9월 30일 기준으로 116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에미레이트그룹 쉐이크 아흐메드 회장은 “에미레이트그룹은 2023~2024년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작년 한해 동안 달성한 매출과
DHL은 첨단 트렌드 연구와 기술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독일 트로이스도르프(Troisdorf)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총 면적 5,000㎡ 규모로 지어지는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는 기존 독일 이노베이션 센터를 대체하게 되며 2025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특히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에서 조달된 친환경 자재와 목재를 사용해 임직원과 방문객에게 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자 하는 DHL 그룹의 로드맵을 구현하게 된다. DHL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항공운송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CEIV 리튬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개 항목을 평가해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기업에게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배터리에 대한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리튬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역량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달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은 물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정책 방향 수립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무역협회, 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인천(대표 이승환)은 지난 17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획득하고 21일 서울사무소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써 에어인천은 국내 항공사로는 네 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국제항공운송협회가 수여하는 CEIV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은 2021년 처음 도입된 국제표준 인증으로, 리튬배터리에 대한 항공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심사해 모든 기준을
㈜한진이 ‘SWOOP(숲)’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를 통해 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진 SWOOP(숲)은 신세계백화점의 B2B플랫폼인 ‘KFashion82’가 지난달 25~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K패션 샘플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가운데 KFashion82와 협업하여 22곳의 패션 브랜드의 전시 물류를 전담 수행했다.일본 기업 20여개사가 행사장을 찾아 한국 제품 수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SWOOP(숲)은 상품들이 행사장에서 최상의 상태로 보여질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를 한국 물류창고에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와 포춘지(Fortune Magazine)가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2위로 선정되며 4년 연속 Top 3에 올랐다고 밝혔다.전 세계에서 2위로 선정된 DHL 익스프레스는 유럽에서는 3년 연속, 아시아에서는 5년 연속,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6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공정성, △신뢰도, △존경심, △자부심, △동지애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인종, 성별, 나이, 장애
대한항공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LX판토스와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을 확대한다.대한항공은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판토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항공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가 됐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동참한다. 양사는 항공물류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