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대표 발의한 ‘해운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두고 기대와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지난 9일 발의된 해운법 일부법률개정안은 ‘물류정책기본법’과 ‘해운법’ 일부를 개정해 상호 출자제한기업집단, 즉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국제물류주선업을 금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이미지를 지우고, ‘롯데’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을 떠나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그룹 빌딩 서관 네개 층(3, 4, 5, 6층)을 떠나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두개 층(10, 11층)
지난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이 개최한 ‘2017 해양수산전망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현장에는 한진해운 사태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시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참석자들이 많았다.이번 전망대회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하고,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오픈한 티몬프레시는 티몬 내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 내에 전문MD들이 직접 엄선한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마트대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한다. 이렇게 티몬이 직접 자체 구매팀을 구성해 매입한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서
생활 물류서비스로 전 국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택배서비스 시장이 업종을 대변할 수 있는 노조를 처음으로 공식 출범시킴에 따라 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노조설립이 연착륙할 경우 택배 업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담배가격에도 못 미치고 있는 택배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준비위원회는 5일 오전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원양정기선사인 현대상선과 근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전력적 협력체인 ‘HMM+K2컨소시엄’을 결성한다고 3일 발표했다.3사는 이날 한국선주협회에서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다음달 본계약 체결 뒤 3월 중에 정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K2컨소시엄은 협력 구간은 일본과 중국,
말 많고 탈 많았던 병신년의 해가 가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야 할 시점이지만,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올해 물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무엇일까?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단체장들은 올한해 물류산업의 주요 과제로 위기극복과 상생협력, 글로벌 역량 확대를 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beauty)산업은 전통적인 화장품부터 헤어제품, 네일, 미용도구와 관련 서비스를 위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류에 힘입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각광받으면서 뷰티 브랜드의 해외진출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다.K뷰티 커머스 기업을 표방하는 비투링크(B2Link, 대표 이소형)는 I
2016년 물류산업은 하늘길을 제외한 모든 길이 한 번씩 끊겼다. 그 중 바닷길에 대한 충격은 쉽게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긍정적인 일도 있었다. 올해 있었던 일을 숫자를 통해 정리했다.8월 말 국토교통부에서 증차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에서는 조건부로 증차를 허용하고 있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될 한 해를 준비하는 달이다. 하지만 올 한해를 돌아볼 때 참 쉽지 않았던 한해로 기억된다. 또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수많은 이슈들이 남아 있기도 하다. 물류산업에서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충격을 안겨주었던 한진해운 사태를 비롯해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는 조건부 증차 허용, 물류시설의 새로운 개념을
2016년 11월까지 물류신문이 생산한 총 뉴스는 2000여 개에 달한다. 정량적으로 월별 집계를 해 보면 평균 180 꼭지에 달하지만, 정성적으로 평가해 보면 기획특집을 포함해 물류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뉴스들이 많았다. 특히 올해 유통 물류시장에서 단연 시장의 논란에 섰던 뉴스는 물류시장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육상운송시장의 1톤 차량 증차여부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물류부동산은 여전히 ‘핫’한 시장이었다. 오는 2017년에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물류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지난해와 미묘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전까지는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성장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기반을 뒀다면 현재는 어떻게 하면 현재의 수익을 유지할
세계를 누비던 국적선사 Big2가 결국 위기로 내몰렸다. 지난해 강제합병설에 휘말렸던 현대상선은 값나가는 자산을 모두 팔고 간신히 살아남아 2M 가입을 공식 발표했지만,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중소선사들, 특히 벌크선사들은 괜찮은 성적을 냈다. 국내 항만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꾸준히 시도하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세
얼마 전까지 유통과 물류산업은 별개처럼 여겨졌으나, 2016년엔 유독 그 경계가 모호해지며, 융 복합 되는 원년을 열었다는 평가다. 따라서 2017년은 물류서비스 없이 유통업의 성장이 불가능하고, 유통업 과 물류산업이 혼재되면서 그 경계를 허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면 내년 유통산업의 성장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일부 유통 전문가들은 “온&mi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낮게 측정된 수치로, 제조업 붕괴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올해 조선업과 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체들은 극심한 경
지난해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4조원 대 시장에 진입한 택배산업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택배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된 후 사상최초로 택배물동량 2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택배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 3,438억 원 보다 13.5% 증가한 4조 9,3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가 들뜬 연말연시를 맞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계속돼, 항공기 이용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조종사들간 난투극과 더불어 정비 불량에 따른 경고등에도 불구, 항공기 운항에 나서 급기야 지연운항으로 고객 불안을 키우더니, 대한항공은 조종사들의 파업이 코앞으로 다
현존하는 물류서비스 중 가장 먼 거리를 가장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는 국제특송이다. 때문에 일반 서류와 같은 평범한 물품부터 첨단 샘플 제품까지 시간을 다투는 다양한 품목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무역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서 국제특송은 주력 수출품목을 국내외로 신속하게 배송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국제특송의 미래가 마냥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다소 충격적인 그래프 하나를 보자. 이 그래프가 나타내고자 하는 요지는 국내 주력 산업 대부분이 한계치에 접근했다는 것이다. 물류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물동량이 고갈되고 있다는 의미다.그래프의 출처는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지난 10월 발표한 이슈리포트(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 소프트 파워)의 내용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제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