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앱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배달대행업체에 배달을 맡기는 ‘3PL(제3자 물류) 배달’을 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 부릉과 배송 계약에 대해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민커넥트 API가 바로고, 부릉과 연동되면 양사 대리점에 등록된 기사도 ‘배민1 플러스’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요기요도 지난해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를 통한 자체배달 외에도 ‘요기배달’ 서비스를 위해 바로고, 부릉, 생각대로와 B2B 계약을 맺고 3PL 배달서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운선사들의 공동행위를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법원이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1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해운선사들이 제기한 행정소송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취소한다는 취지의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국적선사 12개사와 외국적선사 11개사가 기본운임의 최저수준, 기본운임 인상, 각종 부대운임 도입을 합의한 것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총 962억 원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이에 선사들은 해운법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들어 행정
한국해운협회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해운산업 정책공약집’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운협회는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를 찾아 공약집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통해 해운산업 정책 건의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해운협회는 주요 정책 공약사항으로 △톤세제도 일몰연장, △친환경 선박금융 확대, △핵심에너지의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 △선원부족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공급 확대를 설명하고 총선 공약정책에 적극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한국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사(2월 1일자)보직임명△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공간연구실장 조성진△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규범연구실장 박수진△수산연구본부 수산식품·신산업연구실장 안지은△해운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최건우△해운연구본부 해운경영·금융연구실장 류희영△해운연구본부 해운시장연구실장 황수진△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분석연구실장 최석우△항만연구본부 공공투자분석연구실장 이종필△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 물류정책·기술연구실장 최나영환△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 해사산업연구실장 박혜리△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신수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 연안 내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인증 3등급 이상의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감사·감찰활동 강화 노력, △비위예방 노력·성과 등 6개 항목 12개 지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공직기강 확립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이수식 감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부패 취약점 발굴과 개선을 위해 횡령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업무를 추진해 좋은 평가
관세청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난 1일 관세청 홈페이지에 ‘202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수출입 기업 등 지원을 통한 원활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7월부터 납세자(기업) 본인에 관한 과세정보의 전송 요구권 마련한다. 이는 본인의 과세정보를 관세사 등에게 전송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기업의 무역데이터 활용률을 제고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1월부터 항 내 국제무역선에 의한 보세운송 특례절차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달 31일 ‘신항배후단지 활성화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2024년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제도개선TF를 앞으로도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개선TF는 배후단지 입주업체,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업무담당자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상 입주기업에 불합리한 규제 조항이 확인되면 언제든지 개정을 건의할 수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달 25일 NICE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정환)과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ICE비즈니스플랫폼은 기업 금융 및 자금 중개 플랫폼 NICEabc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들은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물류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주기적인 홍보와 현장 설명회, 웨비나를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한국국제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인천시가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배송비 부담을 줄인다.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2월 1일부터 확대하고 참여업체를 56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물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대형 기업은 택배사와 배송단가를 낮게 계약할 수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배송 계약 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이 가능하더라도 물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며 당일배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 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7일간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약 1,667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며 이에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한다. 운송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달 29일 화물전용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대표 권도균)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부산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국토교통부에 김해공항-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또한 향후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 취항을 희망한다는 입장이다.시리우스항공은 재무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 발급 기준 충족 여부와 결격사유 등의 심사를 받았다. 이후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1월 23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면허자문회의를 통해
써모랩코리아(대표이사 최석)이 제국포장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써모랩코리아는 불경기 속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일 친환경 워터팩 2만 5천 개를 북수원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북수원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하며, 30여 년 전부터 지금의 파장초등학교 앞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초기에는 지역명을 따 파장시장으로 불렸으나, 그 의미에 ‘장이 끝난다(파장 : 罷場)’는 뜻도 있어 2017년부터 ‘북수원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북수원시장 상인회 심우현 회장은 “많은 시장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개발, ▲글로벌 SaaS 솔루션 개발, ▲글로벌 사업기획, ▲영업 및 마케팅 ▲사내 인프라‧보안 담당 등으로,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 규모는 00명이다.서류 접수는 2월 12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엠로 채용 사이트와 전국 주요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재고 관리 솔루션 '이알피아'를 제공하는 ㈜원제로소프트(대표 신명일)가 기존 이알피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이알피아' 최종 검수를 통해 고객편의 확대에 나선다. ‘뉴이알피아’가 기존 ‘이알피아’와 비교해 달라진 부분은 크게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비동기 조회다. 기존에는 데이터 양이 많거나 복잡한 조회일 경우, 조회 중 다른 작업이 불가능했으나 ‘뉴이알피아’는 분할 조회 및 비동기 방식으로 구현돼 조회 중 다른 작업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무중단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업데이트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의 보도 통행을 위해 요구되는 법정 의무인증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새롭게 마련한 16개 항목의 인증 기준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이번 인증 획득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로보티즈가 업계 최초의 타이틀을 다시 한번 거머쥐었다는 데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도로교통법 규제특례 1호에 선
대한항공은 지난 1월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인 국가 14개국 중 유럽과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획득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에 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과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일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까지 결합하면 한-일
‘똑바로’의 제주도 사투리인 ‘졸바로’의 영문표기 이니셜 모음이면서 Jeju Best Lines의 줄인말이기도 한 JBL은 제주를 대표하는 물류기업 중 하나이다. ‘최고’와 함께 ‘제대로, 올바르게’를 지향한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JBL은 제주도 내 물류는 물론 항만하역, 유통을 중심으로 제주도 기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내륙 물류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세방과 한가족이 되면서 좀 더 체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올라선 남경엽 대표는 제
내규를 포함한 각종 문서들의 구축 및 유지 수준, 조직문화, 조직과 구성원의 DNA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간단한 말로 “알아서 R&R, SOP, 직무 기술서 등을 작성 및 제출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 관점에서 볼 때 “나는 당신들에게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어”와 같이 ‘책임을 전가하는 식’, ‘보여 주기식’밖에는 안 됩니다. 다수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으로 특정 내용을 제출하라고 할 때는 양식을 정립하고 양식을 만든 의도를 설명하며 구성원별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양식을 작성하는 방법과 양식 안에 입력되어야 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Q. A사는 B사와 B사의 선박을 통하여 A사가 구매한 인도네시아산 발전용 유연탄의 장기 운송을 위한 항해용선계약(이하 ‘본건 용선계약’)을 체결하였다. A사는 본건 용선계약에 의하여 B사에게 발전용 유연탄(이하 ‘본건 화물’)을 인도네시아 타보네오항에서 여수항까지 운송하여 줄 것을 의뢰하였고, B사는 A사에게 본건 화물의 운송을 위하여 용선한 선박 C의 타보네오항 출항예정일 및 여수항 입항예정일을 통보하였다. 그런데 선박 C는 출항예정일보다 3일 늦게 출항하였고, 두 차례의 선박 고장으로 인한 수리로 인하여 입항예정일보다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