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가 시간 단위 배송이 가능한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Fulfillment)’ 서비스인 ‘왈라비(Wallaby)’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 풀필먼트란 도심 매장이나 소규모 창고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하
앞서 Part 1에서 살펴봤듯이,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친환경, 사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향후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전략을 담고 있다. 짧게는 2022년에서 길게는 오는 2025년까지를 내다본 전략인 이번 한국판 뉴딜은 각 산업에 걸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물류업계 역시 다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던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경기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5월, 이 뜻은 3대 프로젝트와 10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체화됐으며 이윽고 지난 7월 14일,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민국 생활물류서비스 산업을 보호,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제정을 위해 화물운송사업자단체들과 만나 제정 필요성, 지원방안, 화물차 안전 확보 방안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택배기사들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물류업계는 2020년, 험난한 시기를 지나오고 있다. 아직 이 어려움의 터널의 끝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물류는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본분을 지키며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20년의 끝자락이 보이는 지금, 국내 물류업계의 리더들이 이 시기를 이겨내주고 있는 대한민국 물류인들에게
9.11 테러 당시 국내 산업은 내수와 수출입 할 것 없이 모두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이때 무역 업계와 물류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비상 대책을 만들어 대응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정부에서 비상체제를 가동해 지원에 나섰지만, 그때까지 경험한 적 없는 외부의 재난 앞에서 상당 기간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때 물류 업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재난 상황에 대
항만의 연속성 있는 기능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고베항의 경우다. 1995년 고베 대지진 시 대량의 화물이 고베항에서 부산항으로 옮겨 오면서 부산항은 단숨에 세계 3위 항만이 되었고, 반대로 고베항은 지진 복구 후에도 중소형 항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 국토교통성은 항만 부분에서 약 40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가 자연재난으로 입은 재산피해액은 총 21조 2천억 원, 연평균 1조 6,500억 원에 이른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액은 총 3조 3,084억 원이다.유의해서 봐야 할 것은 태풍이나 해일 같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정도나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
지난 10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8회 물류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장관 표창을 등을 수여하는 ‘한국물류대상’ 시상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물류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물류의날
90년대 말 인터넷 보급을 시작으로 시작된 인터넷 혁명 이후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전 세계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검색 한 번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개인은 물론 기업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지만 아직도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등의 활동
“택배가격도 싼데 왜 그렇게 무거운 걸 들고 다녀? 바보야! 그냥 택배로 보내~ 멍청하긴 ㅎ”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 간 주고받는 이 메신저 한 줄로 택배는 너무 쉽고 싼 물류서비스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부들과 대학생들에게도 택배서비스는 더더욱 낮은 자존감의 생활물류 서비스다. 홈쇼핑을 포함해 이커머스 의류, 신선식품 배송에서까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과 국내 e커머스 거래액 1위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물류, 콘텐츠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CJ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 6000억원 규모의 상호 주식 교환과 향후 사업 제휴 내용을 의결, 공시했다. 네이버는 CJ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각각 1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유통시장의 급성장과 코로나19에 따른 택배물량이 증가하면서 일선 배송근로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만 무성할 뿐 정작 뾰족한 대안들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택배 배송현장에선 급증하는 배송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과로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노동환경 악화로 배송기사들의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장
택배산업 전반에서 사망 사고가 이어지자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도 자사 택배부문의 배송기사 보호를 위한 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가장 먼저 분류작업 지원을 위해 일선 대리점 및 택배기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배송 마지막 단에서의 상품 분류지원인력 1천명을 집배 센터별 작업특성 및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
㈜한진이 심야배송 중단을 시작으로 자사 택배기사들의 보호에 적극 나선다. 한진택배는 우선 가을철 택배 성수기에 맞춰 증가하고 있는 배송물량을 심야배송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부터 멈출 계획이며, 최종 라스트마일 배송을 위한 도심 거점터미널에서의 상품 분류 지원인력도 1천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도심 서브터미널의 자동화 분류작업에 필요한 전다동 소터 도입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는 지난 20일, 운명을 달리한 A 택배기사님의 죽음에 대해 유가족과 동료영업소장님께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며 확실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최정호 로젠택배 대표는 최근 사건과 관련한 로젠택배의 입장을 듣고자 진행한 전화 통화에서 “최근 유명을 달리하신 A 택배기사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면서 그로 인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만업계도 스마트항만이라는 곳으로 선수를 향한 채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른바 ‘선진항만’이라고 불리는 해외 주요 항만들이 각기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항만업계뿐 아니라 정부도 힘을 합쳐
현재 국내 항만산업은? 우리나라는 GDP 대비 수출입 비중이 높은 대외 지향적 경제 체제이나 육로를 통한 해외 수출입이 불가능한 지리적 특성상 항만물류 비중이 높다. 항만이 수출입 화물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항만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 하지만 낮은 항만 생산성으로 인해 항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항만물류 기업들
지난 9월 아이스박스가 아닌 종이상자로 배송된 독감 무료 백신으로 인해 13~18세 대상 독감 무료 백신의 배포가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번 백신 유통 상황에서는 지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땅바닥에 상자를 내려놓거나 냉장차 문이 열려 있었다는 등의 여러 제보가 있었기에 유통 중단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어떠한 상황을 차치하고서라도 모든 백신은 생산부터
DHL에서 국제 익스프레스 항공 운송장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물류 트렌드 레이더 (THE LOGISTICS TREND RADAR 5th Edition)가 2년 만에 발간됐다.DHL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물류산업은 이전 세기와 비교해 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세계화의 성숙, 전자 상거래의 기하급수적인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