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사회 각계의 부당한 제도 개선요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생활물류를 대표하는 택배산업 현장은 여전히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불법과 탈법이 난무, 현장 노동자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 택배연대노조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게 “잘못 없는 택배노동자를 더 이상 ‘범법자’로 만들지 말라”며
그 동안 탁상행정으로 택배현장의 불만을 샀던 정부가 택배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처음 고민하기 시작해 주목된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택배현장 개선안 중 첫 번째 방안은 하루 수 만 개의 크고 작은 택배 박스들을 보다 원활하게 배송차량에 싣고 내리는 택배터미널 분류개선 방안이다. 이어 두 번째 방안은 택배차량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다. 또 택배기사
지난 12일 유진초저온 오성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인 유진초저온(대표 양원돈)과 삼성SDS가 공동물류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MOA)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원돈 대표 및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양사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골자이다. 양
드디어 인천신항에 대형 LCL보세화물 물류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인천크로스독(Incheon Cross Dock) 물류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로써 인천크로스독 물류센터는 인천신항에서 LCL 보세화물을 취급하는 최초의 물류거점으로 기록됐다. 운영 전반은 (주)맥스피드와 (주)동부익스프레스의 합작사인 (주)인천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 유예 기간이 지난 7일로 끝났지만 물류 창고업계에서는 아직 정확한 가입대상자와 보상범위 등 여러 가지 혼선을 겪고 있다. 누가 가입대상 의무자가 누가 되느냐와 관리자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이냐는 문제는 현장에서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의 가입의무자가 가입대상시설의 소유자와 점유자가 동일한
일본 물류시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내 시장도 이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시장 변화에 따른 대비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물류시장에서 당장 주목할 부분은 운송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화물차 운전면허 체계를 변경한 점이다. 일본 육상운송업계는 일자리는 남아도는데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지난 3월12일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6개 기업의 공동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디피엘, 보우시스템즈, 선경이엔씨,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중선아이티씨, 천마물류는 ‘로지스밸리박닌(LogisValley BacNinh)’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오는 7월 7일(현지시각) 베트남 박닌(Bac Ninh)성 옌퐁산업단지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특히 로지스밸리박닌 프로젝트는 물류센터 시공, 설계, 설비, 물류서비스, 창고운영,영업, 전기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모여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6개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조화롭게 이용함으로써 현지 물류센터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현지 환경과 기후 고려한 최상의 물류센터 목표로 삼아로지스밸리박닌 물류센터는 설계 당시부터 우리나라의 물류 노하우와 첨단 설비를 접목하고, 베트남 현지의 환경과 기후를 고려한 최상의 물류센터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분한 하역공간 확보(공간활용), △차량별 전·출입 분리(동선효율), △출입구별 경비동 설치(보안), △에코팬 등 첨단 시스템 적용 등에 공을 들였다.지리적 환겨을 살펴보면 로지스밸리박닌 물류센터는 베트남 북부 도로교통망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31성은 물론 철도와 항만, 공항과 빠른 접근이 가능한 입지를 자랑한다.대지 면적은 6만 570㎡이며 건축 면적은 3만 5,713㎡, 연면적은 3만 5,713㎡이며 지상 최고 높이는 17m다.하역장은 지형을 고려한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71대의 차량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화물차량의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폭 52m의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또한 베트남에서 자주볼 수 있는 오토바이는 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고, 전·출입구를 분리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아울러 고온다습한 베트남의 기후를 반영해 냉방효과를 향상시키고 30%의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는 에코팬을 적용하고, 루프모니터를 설치해 습도조절과 환기에 만전을 기했다. 견고성이 뛰어난 우레탄 판넬을 적용해 난연성능은 높이고 습기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것도 강점이다.로지스밸리박닌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월 토지 매입을, 5월에는 건축 설계가 완료됐으며 인허가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7월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설계를 담당한 선경이엔씨에 따르면 2018년 2워 준공을 목표로 삼았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동택배·합동택배는 지난 5월 14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2017년 상반기 전국 영업소장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동택배·합동택배의 전국 영업소장 교육은 본사 임직원들은 물론 전국 1,170개 영업소장과 관계자, 경동택배 임직원, 경동렌트카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6월 22일 서울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선·화주 상생의 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국적선사와 화주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양 협회 관계자들은 물론 선사와 화주 관계자, 포워더, 법무법인, 학계 등 80여명이 참
지난해 라스트마일(Last Mile)과 풀필먼트(Fulfilment)를 화두로 제시했던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코리아(Last Mile Fulfilment Korea, 이하 엘엠에프코리아)’가 올해는 옴니채널을 가지고 돌아온다.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싱가포르 전시주최사 싱엑스(Singapore Exhibitions)는 오는 9월 14일부
‘한국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K-GTO)를 통한 세계 항만시장 개척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6월 27일 기자들과 만나 K-GTO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한 자리에서 “내년 말까지 해외 자본이 소유하고 있는 부산신항의 1개 터미널과 1개 이상의 동남아지역 터미널 인수를 목표로 현재 협상을
자율주행 승용차 스누버(SNUver)가 도심주행에 성공하면서 영화에서나 봤던 상상이 현실로 한걸음 다가오고 있다. 이번 자율주행 시연은 단순 보여주기 식에서 벗어나 비록 반듯하고, 교통량이 적은 시내 구간이었지만 차로 변경도 잦았고, 보행자도 많은 국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앞까지 연출되지 않은 도로를 무사히 운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누버의 성공은 지금까
위메프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여성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육아 친화적’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위메프의 여성 직원 비율은 현재 54%이며, 평균 연령은 29.7세다. 전체 직원의 미혼 비율은 76%에 달하며, 특히 여성 직원의 미혼 비율은 86%로 더 높다.위메프는 미혼 직원, 특히 여성직원들의 결혼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 우수물류기업인증센터는 19일부터 ‘2017년도 우수물류기업(항만구역 물류창고업) 인증’ 업무를 시작했다.인증 대상은 항만구역 내에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기업이며, 접수 마감은 7월 14일이다. 인증심사는 인증심사위원의 서류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우수물류기업인증센터는 물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4일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창출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인천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높이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창출 추진단’은 IPA 남봉현 사장이 단장을 맡아 현안을 직접
미주 전문 컨테이너 선사를 지향하는 SM상선(사장 김칠봉)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의 철도회사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SM상선과 유니온 퍼시픽은 철도를 이용해 북미지역에서 내륙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양 사의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M상선은 유니온 퍼시픽과 제휴를 맺음으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 한국지사장 우종남)는 지난 15일 헬스케어를 위한 바코드 스캐너 DS8100-HC 시리즈와 모바일 컴퓨터 TC51-HC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DS8100-HC 시리즈와 TC51-HC는 병원과 같은 의료현장은 물론 임상실험,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지난 5 월 3 0일 B MW 부 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이하 RDC)가 문을 열었다. 총 1,3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물류센터는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일대 7만평(21만 1,500㎡) 부지에 연면적 1만 7천 평(5만 7,103㎡)으로 건립됐다.BMW RDC는 이전 물류센터 부지보다
2017년 물류센터의 직접개발이 활발해지고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는 시장전망이 나와 주목된다.지난해부터 물류부동산에 대한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는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이 지난 5월 8일, 1분기 KAB Office Report를 통해 물류부동산 시장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은 고려해운과 프랑스 CMACGM, 싱가포르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북중국과 서인도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중중국과 남중국 노선에 이어 북중국까지 노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