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밸리 그룹의 하나로TNS가 지난 2월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인증 (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 자동차 등 리튬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배터리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로TNS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착수 후 약 5개월에 걸쳐 인증을 취득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
HM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 4,010억 원, 영업이익 5,849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HMM은 1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당기순이익 1조 63억 원은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2021~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률도 7%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축소됐다.HMM은 2022년 대비 2023년 실적 감소는 수요 둔화와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는 ‘매일 든든한 한끼’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수혜자를 지난해(215명)보다 30명 늘린 245명을 선발해 매월 식비 30만 원씩 10개월 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며 오는 28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단순 식비 지원에만 그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3일과 14일 북항 감만부두에서 부산항에서는 처음으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 벙커링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도한 이번 LNG 벙커링 실증사업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LNG 벙커링 선박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LNG 1,500톤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는 부산항에서 최초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드론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드론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드론 이용 편의성 및 활용성 증대와 드론산업 발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세부주제는 드론 활용과 서비스 분야, 드론산업(드론레저스포츠 포함) 발전 분야, 드론 안전 분야다.공모는 대국민 일반공모와 드론전문가 공모(드론 업계․학계․기관 종사자)까지 총 2개 분야이며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드론정보포털 홈페이지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자넌 8일 올해 울산항의 4대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크게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울산항만공사의 효율적 경영,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운영방침으로 꼽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울산항만공사는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오일(액체) 물류허브 기능 유지를 위해 하반기에 상업운영이 예정되어 있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선제적 수요창출을
이마트가 2024년 물류체계 효율화를 통해 온라인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함께 고객 가치를 실현에 나선다.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 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적자를 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 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총매출액은 4조 624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이었다. 하지만 신세계건설이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1,8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이재훈)는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는 2023년도 사업실적과 수지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입, 지출 예산서를 승인했다.지난해 협회는 국무총리실 규제혁신 추진단에 등록갱신제도의 협회 이관과 대리점수수료 정부인가제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갖는 등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아울러 EDI 방식 수입물품선취보증업무(e-L/G)를 전국은행연합회, 한국무역정보통신, 협회 2개사가 추가로 약정하고 북중국 로컬화물 운송허용 범위를 확인하
푸디스트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배송 편리성에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푸디스트가 2023년 연매출 1조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수치로 2021년 15%, 2022년 16% 최근 3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푸디스트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배송 편리성 제공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에 2021년 식음사업자 대상 온라인 식자재플랫폼 ‘e왕마트’ 구축에 이어 이듬해 새벽배송 서비스 ‘굿모닝배송’을 시작했다. 굿모닝배송은 직영
바로고가 LG유플러스 서비스 단독 제공 계약을 맺고 ‘윈칩 ZI금배송(지금배송)’ 배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칩 지금배송은 U+ MVNO(알뜰폰) 사업자 공용 유심인 ‘원칩’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바로고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진행되는 배송 범위를 전국으로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전체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유심 배송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원칩 지금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개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바로고의 파트
매일 수백만 개의 패키지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페덱스는 업계의 선두에 서서 최신 트렌드를 관찰하고 있다. 2024년에 물류 공급업체들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교차점에서 운영을 지속할 것이며, 기업들이 업종과 위치에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2024년에 전망되는 물류 트렌드를 간략히 소개한다.1. 아시아와 유럽 간 무역이 아시아의 공급망 성장을 지속 촉진할 것이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의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인하는 요인 중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2023년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두핸즈의 지난해 연 매출은 280억을 상회했으며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022년 4분기의 170% 수준으로 늘었다. 성장과 효율성 증대라는 두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해당 매출은 부가 사업, 운영 외주 등의 매출은 제외하고 브랜드사 대상 풀필먼트 사업의 매출만 포함한 것으로 풀필먼트 시장에서 품고의 독보적인 서비스 안정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핸즈는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
관세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제42차 원산지기술위원회에서 관세청 조선화 주무관(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세계 각국마다 원산지를 규정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원산지기술위원회는 이를 국제무역에서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기준을 통일하고 원산지협정의 이행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WCO에 설치된 기구 중 품목분류위원회, 관세평가기술위원회와 함께 관세 무역 분야의 핵심 회의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구자열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추천했다.윤진식 전 장관은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관세청장과 재정경재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18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에 입문했으며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에서 경제정책 상임고문을 지냈다.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윤진식 전 장관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유럽 경쟁당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유럽 경쟁당국은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안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안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과 대한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에 중복되는 4개 유럽 여객 노선을 넘겨주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유럽 경쟁당국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지정했으며, 이번 승인과 관련해 합병이 완료되기 전에 시정조치안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제9대 총장으로 해운경영학부 류동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류동근 9대 총장은 한국해양대 해양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원장, 세계해양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한국항해항만학회 부회장, 해양수산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임 류동근 총장은 △소통과 존중의 대학, △교육 연구 혁신 대학, △글로벌 미래선도 대학, △튼튼한 재정 대학 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위한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류동근 총장은 “한국해양대의 미래가 K-해양의 미래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제는 ‘제품’으로 포함돼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서 제외된다.환경부는 13일 수송에 필요한 보냉재 등은 제품의 일부로 보아 택배 포장공간비율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보내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 공간비율 50% 이하 ▲포장 횟수 1차례 이내로 제한한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규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는 식품 배송에 필수인 보냉재가 규제로 불가능해질 수 있어 우려를 표해왔다.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흔히 운송관리시스템이라고 부르는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운송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물류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원가 절감과 수익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6월 컨테이너 운송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TMS 솔루션인 ‘X-TMS’를 구축했다. X-TMS는 웹과 모바일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TMS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은 물론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통합 운영관리로 컨테
정은구 삼영익스프레스 회장은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USL, APL, PFEL, LYKES 등 해외 정기선사들의 한국대리점으로 명성을 높였던 극동해운의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극동해운은 협력 관계였던 퀴네앤드나겔과 손잡고 포워딩 기업 아세아익스프레스를 설립했는데 정은구 회장은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포워딩서비스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선사대리점과 달리 다양한 물류의 역할과 솔루션을 펼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수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1976년 해운항만청에서 국내 최초로 외항해상운송주선업 면허가
1976년 창립된 삼영익스프레스는 그해 해운항만청(현 해양수산부)이 처음 발급한 외항해상운송주선업 면허를 받은 26개 기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역사를 잇고 있는 몇 안 되는 물류기업이다. 즉, 삼영익스프레스의 역사는 우리나라 포워딩 산업과 함께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과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삼영익스프레스의 성장 배경일찍부터 해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한 삼영익스프레스는 외항해상운송주선업 면허를 받은 뒤 미국 NVOCC(무선박운송인) 면허를 취득하고 뉴욕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