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시장 전반에서 그 동안 적폐로 지적됐던 각종 정책과 시스템, 관행들이 큰 변화의 물결을 맞았다. 육상운송 물류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18년 국내외 육상운송 물류시장은 최근 본격 이슈화되고 있는 산업의 융 복합, 4차 산업혁명 추진의 연장선상에서 자율주행,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기술이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될
최근 몇 년 동안 물류시장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해운 시장의 악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 침체와 저단가 경쟁 등으로 멍든 물류시장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 물론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이커머스 등 새로운 시장의 등장과 성장은 물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6년은 대체적으로
일본 택배시장이 사상 최초로 지난해 처리 물동량 40억 개를 넘어서며 일본 육상 물류시장을 선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택배 물동량도 지난해에 이어 40억 개 이상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6년 택배취급 개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40억 1861만 개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일본 택배
고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42년 역사의 종합물류기업 일양익스프레스(대표 김형섭)는 지난 11월 14일 미국 현지에서 자사의 첫 해외법인인 ‘일양익스프레스USA(Ilyang Express USA)’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일양익스프레스USA(대표 이권태)는 LAX공항과 롱비치
중앙대학교 GHRD 대학원 글로벌물류학과는 지난 2일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Think-Tank ‘ 중앙글로벌물류포럼’ 창립했다. 중앙대 글로벌물류학과는 2005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개설된 석사과정으로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중앙글로벌물류포럼 창립행사에서는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와 바코드 스캐너, 바코드 프린터 분야 전문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세계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능형 기업 지수(Intelligent Enterprise Index)’를 첫 공개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지능형 기업 지수’는 현재 정의된
여객 운송시장의 고속도로 대형 인명 사고가 이어지더니, 최근 들어 물류부문 화물트럭들의 대형 사고가 계속 발생, 일반 운전자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도로가 매일 매일 살얼음판이다. 육상물류시장 화물트럭들의 계속되는 대형사고 이후 시장에선 사고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시한폭탄과 같은 화물트럭 사고는 ‘이제부터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 ‘2017년도 택배서비스 평가’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평가 결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중국 광저우 우정국과 국제 특송 화물 관련 물류서비스 협약을 체결, 중국에서 해외 각국으로 배송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SL, Smart Logistics 사업부장)과 중국 광저우 우정국 우창취엔 총경리 등이 지난 21일 중국 광저우 우정국에서 체결됐
물류신문이 20년 간 지면에 기록한 주요 키워드와 연관 검색어를 살펴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새 앨범을 사기 위해 레코드 가게 앞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삐삐가 오면 공중전화로 달려가야만 했던 시절, 바로 1997년이다. 물류에 대한 주문 오더는 대부분 팩스와 유선 전화기로 이뤄지고, 물류센터 입출하 기록은 물론 회계장부 역시 수기로 작성하던 시절이다.경제 상황도 좋지 않았다. IMF로 국가 전체가 위기에 처했고 기업들은 어려운 경
경쟁이 치열할수록 꼭 필요한 알파형 리더 : 선덕여왕과 미실역사에서 종종 난세로 표현되는 시대가 있다. 오늘날에는 이를 치열한 경쟁 시대, 혹은 경쟁의 심화라고 부른다. 이런 시대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생존 여부가 갈린다. 문제는 ‘선택의 조건(기회)’이 많을수록 고민의 조건과
정책이란 정부나 정치단체, 개인 등이 정치적인 목적을 실현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하는 방침이나 수단을 말한다. 특히 정부의 정책은 산업의 발전과 쇠퇴는 물론 산업이 발전방향까지도 좌지우지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물류산업에서도 수많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때론 물류산업의 발전을 앞에서 이끌기도, 뒷받침하기도 하며 현재
1997년 봄 황장엽 조선노동당 비서의 대한민국 망명, 테레사 수녀의 사망,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 청주국제공항 개항, 월드컵 연속 4회 진출, IMF 구제금융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IMF 구제금융은 물류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다. 그렇다고 1997년 내내 어려웠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IMF전에는 물류산업은 왕성한 활동을
1996년 대학과 동시에 중견물류기업 취업에 성공한 김수송군. 그는 친구들을 만나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나 OO물류에 취업했어.” 그러나 “뭐 하는 회사야?”, “물류가 뭐야” 등 친구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친구들의 반응에 화가 났지만 김수송군이 더욱 화가 치민 건 친구들의 여러 질문에 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는 지난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4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4회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 출품작의 발표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 2,956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03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2,172억 원)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손실도 지난해 3분기보다 2,008억 원이나 개선됐다. 현대상선이 올해 3분기 처리한 물
우리보다 훨씬 늦게 서비스 붐을 타고 있는 중국 택배시장이 각종 택배산업 관련 빅 데이터 등을 이용, 첨단 배송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반해 국내 택배업계는 이제 겨우 일부 택배터미널에 자동 분류기 도입에 나서는 등 향후 택배산업 기술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
KG그룹(회장 곽재선)의 KG이니시스가 지난 2008년 옐로우캡 택배를 인수해, 이름을 KG로지스로 바꿔 그룹 계열사로 운영했던 택배회사의 최종 매각을 결정했다. 따라서 지속적인 적자를 이어왔던 KG이니시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효과는 물론 실적상승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KG로지스 또한 고용승계와 대리점들의 영업 영속성 등
국가공무원인 집배원과 동일한 업무를 소화하는 상시계약집배원(무기계약직) 1,000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우정사업본부는 비공무원인 상시계약집배원(무기계약직) 1,000명을 내년에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시계약집배원의 공무원 전환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는 상시계약집배원 1,000명의 전환됨에 따라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이 향상되어 한층 더 질 높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시계약집배원은 그동안 임금 인상, 수당 신설 등 근무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바 있다.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을 통해 집배원의 작업환경, 근로실태 등을 조사한 후 개선대책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모든 집배원이 주 52시간 이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장비와 우편함도 개선하기로 했다.이륜차를 많이 운행하는 집배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맞춤형 이륜차 안전모’를 개발해 올해 10월부터 2019년까지 약 1만 5,000개를 모든 집배원에게 보급하고, 농어촌 지역 장거리 운행 이륜차 약 1,250대도 2022년까지 차량배달로 전환할 계획이다.특히 맞벌이·1인 가구 증가 등의 생활환경 변화로 등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와 집배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일평균 1~2시간)을 위해 도심지역은 ‘IOT 기반 스마트 우편함’을, 농어촌 지역에는 마을공동우편함을 설치해나가기로 했다.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집배원이 사고 없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