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 절감’은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관심사이다. 판매량을 늘리지 않고도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공급망 내에서 이러한 매력 포인트는 더욱 명백해진다. 특히 장거리 배송이 필요한 경우라면 공급망 비용이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비용 절감은 순이익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매출
Q. 한국의 A사(수입자)는 중국의 B사(수출자)로부터 귀금속 3,347개 중량 11.5㎏(이하 ‘본건 화물’)을 수입하기로 하였다. 이에 A사는, B사의 중국 공장에서부터 A사의 한국 사무실까지의 항공운송 및 육상운송을, 한국의 운송회사인 C사에게 의뢰하였다. 한편 본건 운송계약 당시 작성되어 송하인에게 교부된 항공화물운송장의 뒷면에
카스피해는 유라시아 대륙 깊숙한 곳에 있는 바다이다. 카스피해는 가장 흥미로운 물류지역 중 하나다. 카스피해는 마치 한반도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면서 크기는 보다 큰 편이다. 동서는 약 300km, 남북은 약 1,200km, 해안선 길이는 약 7,000km에 달한다. 카스피해의 북쪽과 동쪽은 러시아의 대평원과 중앙아시아의 스텝-사막 지역으로 평평했지만 반면에
버퍼 프로파일의 주된 목적은 아래 3가지이다. ▲충격흡수: 수요와 공급변동성을 없애거나 줄인다. ▲리드타임 압축: 버퍼의 소비 측면에서 공급업체 리드타임을 분리하여 전체 리드타임을 압축한다. ▲공급오더 생성: 수요, 공급의 정보가 버퍼에서 결합하여 공급오더 생성을 위한 ‘Net Flow 계산식’을 산출한다.
지난 호에 이어 오늘날 컨테이너의 변신 과정을 연대별로 나열하였다.4. 1965~1975 : 컨테이너의 효율성과 표준화-컨테이너의 국제 표준화-컨테이너의 정의, 마킹 및 등록-컨테이너의 비행기 수송컨테이너에 대한 국제규격은 1964년에 만들어졌지만 실효성은 1968년부터 갖게 되었다. 이때 9층 높이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가 추가되었으며, 컨테이너의 수량을
산업이 발전하고 개인 소득이 증가하면서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 강자는 모든 것을 갖고 그렇지 못한 약자는 어려움을 당한다. 경제의 양극화의 단면이다. 물류관점에서 보면 글로벌경제는 화주가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류기업에 지속적으로 가격인하를 요구하게 되는 동인이 된다. 물류기업은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키우기
Q. 2014년 1월경, X회사는 Y회사와 Y회사 소유의 철강봉 46,775.00kg(이하 ‘본건 화물’)을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까지 운송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이하 ‘본건 운송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본건 화물을 선박(이하 ‘본건 선박’)에 선적한 후, X회사는 Y회사에
온라인 상거래가 소비자들과 기업 모두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할 바가 없다. 그동안 온라인 상거래는 용이성·경험·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새로운 산업과 기술 및 비즈니스를 만들어왔다. 물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거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원동력이며 전체 구매 경험에 수반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장애물
소련은 70년을 존속한 후, 1991년 해체되었다. 소련은 러시아를 포함한 15개의 독립국가로 분리 독립하였고, 그 중 12개국은 독립국가연합,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를 구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
Q. 1. 해상 운송의 경우방글라데시의 의류제조회사 A는 한국의 의류도매회사인 B에게 의류(이하 ‘본건 화물1’)를 수출하기로 하였다. B는 한국의 운송업자인 C에게 방글라데시 치타공항에서 한국 인천항까지의 본건 화물1의 해상 운송을 위탁하였다. 그런데 본건 화물1이 한국에 도착한 후, 선하증권 원본 없이, B에게 인도되었고, 그로부터
컨테이너는 물류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흔한 장비입니다. 그러나 물류업계에서는 컨테이너를 단순히 용기로 보는 시각이 강해 내재되어 있는 역사적, 과학적 가치를 지나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물류신문은 국내외에서 컨테이너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전병진 박스조인 대표이사(COA 한국대표, BIC 한국대표)의 기고를 통해 컨테이너의 숨은 가치를 찾고자
생산/유통 업체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하여 다음 2가지 질문을 해본다.- 소비점에 재고를 두는 것이 좋을까?- 공급점에 재고를 두는 것이 좋을까?상식적인 생각은 가능한 소비점 근처에 재고를 두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제품이 소비점에 없으면 그 품목이 판매될 기회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산/유통업체는 가능한 소비자 가까이
공급망 관리와 이행, 그리고 운송 계획의 최종 단계는 상품을 운송 허브에서부터 최종 종착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고객의 문 앞에 도착하기 전 상품이 갖는 여정의 마지막 부분을 뜻한다. 이 또한 고객과의 유일한 상호 작용 지점이 되기에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공급망의 일부로 남는다. 도시의 수와 규모 및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 운영
산업용 프린터는 창고부터 생산과 패키징 라인에 이르는 기업의 모든 공간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프린터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산업용 라벨을 제공함으로써, 거대하고 복잡한 제조산업 환경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산업용 라벨은 제조시설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모든 제품을 추적하며, 해당 제품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Q. X회사는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Y회사는 의류중계수출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Y회사는 의류제조업체인 중국의 A회사로부터 반바지 8만 장(이하 ‘본건 화물’)을 매수하여 이를 미국의 AA회사에 매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Y회사는 X회사와, X의 현지 파트너사인 중국의 B회사가 본건 화물을 선적한 후 A회사에게
중앙아시아에는 ‘…스탄’이라는 이름을 쓰는 5개의 국가 가 있는데, 우즈베키스탄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있다. 수도는 각각 타슈켄트와 아스타나(알마티), 비슈케크, 두샨베, 아쉬가바트다.19세기 후반 러시아가 남진하면서 오스만 투르크의 세력권이었던 중앙아시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부하라, 히바, 코칸트’라는 3개의 칸국이 있었는데, 모두 러시아에게 무너진 것이다. 그런데 1917년 벌어진 혁명으로 러시아가 혼란 한 틈을 타 중앙아시아인들은 ‘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웠다. ‘투르크의 땅’이라는 뜻이다.소련은 투르키스탄의 이슬람, 투르크 문화를 경계했다. 그래서 투크키스탄을 민족별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나누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래서 이를 다시 쪼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까지 5개 공화국으로 나누었다.사방으로 막혀 있는 중앙아시아중앙아시아는 중국, 몽골과 이란, 터키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실크로드 시대의 교역로이자 물류의 허브 지역이었다.실크로드의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의 중앙에 있다. 실크로드라는 이름만 들으면 사방이 잘 뚫려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몽골에서 이란으로 가는 길은 산맥 북쪽 길을 따라 말과 낙타를 가지고 지나는 외길이다. 몽골이나 중국인들도 이란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견고한 성이나 큰 도시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산맥을 따라 만들어진 물기 있는 초원을 가다 보면 촌락이 있었고 그 길이 실크로드가 되었을 것이다. 즉, 실크로드가 현대에 와서는 사방이 막혀있는 물류의 오지로 변화되었다.중앙아시아의 중심을 만약 타슈켄트라고 가정한다면 한 번 사방을 살펴보자.
미래에 대한 응시(Future Glance) : 디자인 예술우리가 물류분야에 어떠한 방식으로 관여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든지 간에, 근본적으로 상품/화물/운송의 직·간접적 처리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앞서 논의했던 기고들은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그 자체에 대한 내용이었고, 우리
Q. 한국의 유통회사인 A사는 일본의 판매회사인 B사에게 기계장비 1세트(이하 ‘본건 화물’)를 수출하기로 하고, 한국의 운송업자인 C사에게 본건 화물을 복합운송(A사의 공장에서 부산항까지의 육상구간 및 부산항에서 일본 요코하마항까지의 해상구간)을 위탁하였다.이에 C사는 A사의 공장에서 부산항까지 본건 화물을 육상으로 운송하고, 부산항
DDMRP(Demand Driven MRP)가 최근 제조 및 물류·유통 회사의 물류 정보 흐름을 보호, 촉진하는 기본 방법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DDMRP는 Demand Driven Adaptive Enterprise라는 더 넓은 비즈니스 영역의 한 부분이다. 2017년 Demand Driven World 2017 Conference에서
최근 몇 년간 국제해사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과 선박황산화물배출규제협약의 이행시점에 대한 논의였다.장기불황으로 인해 해사업계의 재무적 압박이 심해진 최근 몇 년 동안 두 협약의 이행시점은 해사산업계의 주요 정책결정과 재무적 부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산업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각자의 목소리를 높여왔고 IMO(국제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