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종의 어려움과 더불어 그룹 전반의 위기경영기조에 맞춰 연말 승진 인사를 최소화 했다. 이에 따라 그룹을 대표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보직 변경 인사외 별도의 승진 임원인사는 전무했다. 반면 원조 그룹의 모태 기업격인 한진의 경우 지난 30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현민(사진) 전무를 미래 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택배 사업자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택배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로 구분해 한국표준협회가 전문평가단과 고객사 평가 등을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일반 택배 분야에서는 &lsquo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 항만의 화물처리능력을 16억 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항만개발 및 운영 계획을 담은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번 4차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한국해운조합은 2020년도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연안화물선 연료유 세액감면’을 최고 뉴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해운조합이 발표한 ‘2020년도 조합 10대 뉴스’에는 연안화물선 연료유 세액감면을 포함해 ▲동반성장 금융지원제도 신설 ▲공제 담보범위 확대 및 지원제도 신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우수기
정부는 배달라이더 등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 종사자 보호’ 입법을 추진한다.플랫폼 종사자는 고용형태의 다양화, 낮은 계약서 작성 비율, 불공정한 관행 등으로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계속해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호입법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의
앞으로 첨단시설과 혁신성을 갖춘 물류 인프라·기업 등에 우대대출, 물류펀드 조성, 투자유치 등 정책금융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12월 17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K-스마트물류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전세계
2020년은 전염병에 따른 사회의 변화가 가장 컷 던 해로 기억된다. 기존의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룰 정도로 그 파급력은 상당했고 아직도 이는 진행 중이다. 코로나는 물류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라스트마일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택배를 가지고 있던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만들어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2족·4족 보행 및 물류 로봇 등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총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
2019년 물류산업은 기업체 수는 21만 7천개, 종사자 수 59만 5천명, 매출액 92.4조원, 영업비용은 84.4조원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물류산업통계가 포함된 2019년 운수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매년 정확한 물류산업 시장분석과 향후 물류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물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물류산업통계
물류센터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동반한다. 2008년 서이천의 물류센터 화재 후에도 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는 우레탄폼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단열 성능은 우수하지만 난연이나 불연성능이 낮아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독가스로 인해 피해
국내 최고의 항공화물 물류전문 기업인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원료 수송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월8일 KE925편 인천 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해 -60℃ 이하의 냉동 상태로 최종 목적지인
국내 산업 물류시장에서 최근 운송운임 등락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해상과 항공 운송운임의 경우 예년에 비해 급등, 수출입 제조기업과 유통기업들의 경우 운임부담이 커진 암울한 반면, 항공화물 운송사(대한항공)와 해운선사(현대상선)들의 경우 역대 급으로 큰 이익을 챙기고 있다. 육상운송시장도 컨테이너를 비롯해 대형 화물운송시장에서 2020년 1
올해 물류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웠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려고 했던 자금들이 국내로 눈을 돌리면서 국내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결과이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 물류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물류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한 켠에서 나오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이 펀드나 리츠의 형태로 많은 물류센터를 보
국내 육상화물운송 물류시장을 대표하는 육상화물운송업(용달 및 중 대형 화물차 등)과 택배업종(1톤 이하 화물차)에서 여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장 택배업계의 경우 잇단 현장 배송기사들의 사망사고로 내리막길만 걸어왔던 택배가격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및 정책을 펴야 한다는 동정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다. 반면 육
올 한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서도 물류산업이 연 매출 89조원, 63만 명의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제28회 물류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내 중량화물 강자 경동물류(주)를 이끄는 백문현 대
택배산업 기반에 자리 잡고 있는 불공정 관행의 뿌리를 뽑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제보기간(신고센터·익명제보센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이하, 생물법)제정과 관련해 지난 27일(금요일) 오후 15시부터 국토교통위 조응천 의원실과 이헌승 의원실에서 진행됐던 농성은 당일 22시를 기해 종료됐다. 이날 기습해 농성에 들어갔던 택배노동자 농성단이 요구했던 여야 간사의원과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 대표단과의 면담을 11월30일(월)에 개최하기로 합의, 농성을 종료했다. 30일 있을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는 물론 외국선사와 긴밀히 협력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해수부는 해운관련 국제규범과 국내 해운법 규정에 따라 모든 선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초기 세계 물동량이 급감해 선사들도 선박공급량을 줄였다. 이후 전 세계가 경기부양정책에 나서자 세계 물동량이 급격
이마케터가 발표한 ‘2019년 글로벌 이커머스 동향’을 보면 전 세계 이커머스 전체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3,535조 달러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시장 규모, 성장률 모두 전 세계 5위권으로 조
롯데마트(대표이사, 문영표)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발 맞춰 새벽 물류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비스지역도 확대에 나서면서 오프라인 대형 유통마트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 덕분에 소비자들 선택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월1일부터 경기 남부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전 권역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물류서비스인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