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가의 차별없는 물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지역의 경우 농산물을 도외로 출하할 때 해상 운송단계를 거쳐야 해 물류비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정부는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자 2022년 순수 지방비로 진행한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국비를 확보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다.제주도는 2023년에 총사업비 19억 원 규모로 3개 내륙거점물류센터를 선정하고 내륙거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일대에 주차난을 해소하고 운전자 편의시설을 갖춘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소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대전시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 예정지는 대덕산업단지와 신탄진 나들목 인근의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대전시 내 대형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의시설과 휴식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대형 물류센터 설립과 관련해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중에서 물류센터 구축과 관련된 것으로, 지구단위계획 입안 제안 시 검토 항목에 대한 것이다.내용을 살펴보면 주택가와 학교, 도서관 등의 경계로부터 200m 이상 이격되어야 하며,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폭 12m 이상의 도로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구역 내 도로율 8% 이상, 녹지율 10% 이상, 구역 경계부에 10m 이상의 녹
정부가 지난해 27일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이번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에서는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다. 정부는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성 확보,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국민 편의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지난 제3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한계와 문제점을 돌아보며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는 오는 2027년까지 어떠한 목표를 제시하고 또 이를 위한 주요 전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29일 수립‧고시하고,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공항건설에 총 13.49조 원이 투입되며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심야시간대에도 운영이 자유로운 국제공항으로 건설된다. 또한 항공화물수요 처리를 위한 화물터미널 1.72만㎡(건축연면적)와 화물 관련 시설 부지로 9.8만㎡를 조성하고 장래 화물수
오는 2026년 경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약 40만 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가 들어선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대표이사 김필립, 이하 ‘로지스밸리’)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하나로TNS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로지스밸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대부분의 물류센터가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전력공급난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하면서 운영 가능한 물류센터 선택의 폭이 좁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는데 적게는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물류부동산 개발 시장에 또 하나의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 물류센터의 수요는 중소형에서 대형 위주로 이동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에도 이러한 분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때문에
수도권 내 물류센터의 신규 공급이 2023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2025년부터는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물류 부동산 시장’ 리포트를 발행하고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과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 시장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착공 지연 늘며 2025년 공급 크게 감소 리포트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온라인 쇼핑의 확대와 유통 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으로 다양한 상품들의 보관과 유통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20년을 전후로 신규 개발이 급격히 증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조건부 통과’ 했다고 밝혔다.주요 조건부 내용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외부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비율 상향, 지상부 주차장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다. 하림에서 신청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용적률 800%(물류시설30%, 상류시설20%, 지원시설 50%)로 결정됐다. 향후 도시첨단물류단지 준공이 추진되면 서울권 물류 시설 확보가 이뤄짐에 따라 처리 효율 향상도 예상된다. 한편
별내 ONE 물류센터 시행사 옳은생각은 2023년 12월 15일 사용승인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별내 ONE 물류센터는 남양주 별내동 798번지에 위치해 2,872평 부지에 연면적 14,700평 규모로 전체 상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도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나 화주사 물류비 절감, 배송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 ONE 물류센터는 건설부터 향후 운영까지 남양주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시공사인 화성산업은 관내 건설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해 남양주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해 경기 침체 시기 지역경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모펀드(PEF) 운용사이자 대표적인 글로벌 그로쓰에쿼티펀드(Growth Equity Fund)인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가 워버그핀커스 아시아부동산펀드(WPARE; Warburg Pincus Asia Real Estate Fund)를 통해 리테일, 제3자 물류(3PL) 및 물류센터 디벨롭먼트 사업을 영위 중인 엠큐 그룹(이하 엠큐)과 물류 및 산업용 부동산 합작법인 QUBE 인더스트리얼(QUBE Industrial)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QUBE인더스트리얼은 한국의 뉴이코노미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대표이사 박진수)이 지난 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콜로세움 박진수 대표, 윤태식 이사, 송유철 이사와 딜로이트 안진의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 김재환 부동산인프라 부문장, 문재필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최근 직구, 역직구 시장의 확대로 주요 수출입 거점 인근 물류인프라의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네트워크 확
롯데쇼핑이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온라인 그로서리 자동화 물류센터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롯데쇼핑은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CFC 착공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무엇보다 이번 CFC가 주목받는 이유는 오카도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센터라는 점에 있다. 센터는 약 12,500평 규모로, 상처
큐익스프레스 영종도 물류센터(DPC)가 안전문화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달 말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안전문화 포상 및 우수활동 발표 행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주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큐익스프레스 영종물류센터 등 사업장 6곳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표창에 대해 물류센터와 공장 등 수도권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
코오롱그룹 IT서비스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IT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인천 서구에 자리잡은 인천물류센터는 기존 광명물류센터 대비 수용 능력이 2배 이상 증대됐으며, IBM과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벤더의 제품이 수입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입고와 검수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장비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입고, 검수, 재고, 출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
서울 도심에 주유소를 거점으로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센터가 드디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서초구 소재 GS칼텍스의 내곡주유소를 대상지로 선정, 재건축 준공 및 자동화 물류시스템 통합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는 도심 내 생활 물류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크게 4가지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구현한 ‘로지스밸리 이천 고백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첨단시설을 둘러보고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주시와 ㈜로지스밸리는 이날 물류허브센터 방문을 통해 물류시스템의 공정별 과정 등 전반적인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은남일반산업단지의 최대 입주 의향 기업인 ㈜로지스밸리는 현재 물류거점 개발 및 운영, 글로벌물류네트워크
식품 유통기업 동원홈푸드가 경남 양산시에 자동화 설비 기반의 신규 식자재 물류센터를 본격 가동, 영남권 식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양산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2만6000㎡(7850평) 부지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등 총 4개 층 규모로 상온·냉장·냉동 등 모든 종류의 식자재를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루 최대 물동량은 약 450톤으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식자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주목할 점은 자동화 물류 설비를 갖춰 식자재 분류, 이송 등의 단계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
쿠팡이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쿠팡은 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내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 오픈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 왕메이화 경제부 장관, 리화이런 디지털발전부 차관, 산드라 오드커크 미국재대만협회 처장, 장산정 타오위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한 2호 풀필먼트센터는 대만 북서부 지역인 타오위안시에 위치했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 분석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스마
CJ대한통운의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와 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의 음성물류센터, LX판토스의 남청라물류센터가 2023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았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물류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 시설과 시스템 등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직접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후에는 스마트물류센터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대출이자의 0.5~2%)를 지원받을 수 있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