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창군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호남권 물류거점을 마련한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25일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가칭)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0,000㎡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한 것으로 연내 건축설계 및 인ㆍ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에 착공, 2026년 내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온라인 주문 시 인근 매장에서 같은 날 배송을 완료하는 당일배송 권역을 두 달 만에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초세권’을 신속하게 넓혀 빠른 배송을 통한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미래형 소형 도심 그로서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새롭게 초세권으로 편입된 당일배송 권역은 약 879㎢로 여의도 면적(2.9㎢) 약 303배에 달하며 확장된 전수집계구를 우편번호 기준으로 합산한 결과 약 590만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630
큐텐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등 ‘1세대 이커머스’ 기업 인수를 통해 시장을 개편하는 가운데 큐텐뿐만 아니라 물류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행보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큐텐이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와의 기업결합을 각각 심사한 결과 국내 오픈마켓 및 해외직구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2008년 지마켓을 매각한 후 싱가포르에 설립한 큐텐은 아시아지역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티몬, 올해 4월과 5월은 각각 인터파크커머스,
9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당근마켓이 최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고품을 사입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이 최근 새로운 수익모델로 중고품 사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이 중고품을 사입하게 되면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투자가 들겠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수 있다.이에 대해 당근마켓 측은 “당근마켓이 추구하는 수익모델과는 거리가 있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당근마켓이 중고품 사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
온·오프라인 시장 경쟁을 지나 멤버십, 옴니채널 구축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유통업계가 잠재적 경쟁자로 여겼던 유튜브의 쇼핑 사업 강화에 유통업계는 물론 물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쇼핑 채널을 열었다. 30여개의 브랜드 채널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튜브 쇼핑은 쇼핑 탭을 강화한 형태로 공개됐다. 기존 유튜브 쇼핑의 경우 기업,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채널에서 유튜브 라이브 쇼핑을 진행했다. 개편된 유튜브 쇼핑 탭은 라이브커머스를 한곳에 모아 접근성을 높였다. 소문만 무성했
쿠팡과 11번가와 유사한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 이치바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 한국기업의 일본 대상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 Cross-border E-Commerce : 국경 간 전자상거래) 강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도 새로운 경쟁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라쿠텐 이치바는 서울에서 ‘라쿠텐 이치바 서울 오피스 오프닝 파티’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일본 역직구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라쿠텐 이치바에 입점한 한국기업 및
승용차를 비롯해 1톤 트럭등 산업 유통물류시장의 전기트럭 보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소니드온을 설립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를 설립한 소니드리텍은 코스닥상장사 소니드(060230)의 100% 자회사다. 소니드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보관하는 물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소니드온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국내 유통시장의 멤버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이 모든 역량을 모은 비장의 카드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이후 시장에서는 과연 이번 신세계가 내놓은 카드가 온·오프라인 유통산업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는 신세계가 거액을 투자해 인수한 지마켓과 기존 사업이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기대이하였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신세계 유니버스가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고객 요구에 맞춘 멀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대의 만족 선사를 목표로
쿠팡이 경기 남부권을 담당할 신규 보충센터 운영업체 선정에 한창이다.쿠팡은 경기 남부권 운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천에 위치한 6,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찾고 있다. 더불어 필수조건으로 입출고 운영공간 필요, 4단 파렛트랙 운영 제시했으며 창고 내 네트워크(API) 설치 선호, 20대 이상 11톤 트럭 대기 가능 센터, 시간당 10대 이상의 입출고 트럭 처리 가능 센터를 선호조건으로 공지했다. 신규 보충센터를 운영에 선정된 업체는 주 6일, 매일 주간 1교대로 운영하며 쿠팡 WMS를 이용해 재고관리, 이관업무, 배차 업무 등을 담
소비둔화 속 돌파구 찾기 나선 유통업계는 특정 업체 충성하지 않고 혜택을 꼼꼼히 따져가며 다양한 업체를 이용하는 ‘체리피커’의 마음을 잡기보다 유료멤버십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통기업이 체리피커보다 유료 멤버십 고객에게 집중하는 이유는 높은 구매 빈도와 객단가를 기록하는 큰손이자 충성고객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과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보유한 자원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서로 ‘윈-윈’이다. 국내 유통시장이 ‘이마롯
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로지스틱스가 여주 2, 3 물류센터 운영사 선정에 나섰다. 무신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7,0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54% 성장한 수치로 거래액도 2021년보다 275%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무신사로지스틱스도 이 같은 성장세에 현재 취급 브랜드는 700개를 돌파하는 등 동반성장 중이다. 무신사로지스틱스가 이번에 운영사를 찾는 물류센터는 여주 2, 3 물류센터로 각각 지상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유통업계의 먹거리 전쟁은 올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신선식품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도 기존 마트에서만 판매하던 제품들을 속속 론칭하면서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온라인은 제품의 카테고리를 늘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품질을 강화하면서 더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마트, 쿠팡, 컬리 등 기존 강자들을 필두로 신선식품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의 강자들이 뛰어들면서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휠라코리아가 3PL 물류대행사를 찾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D2C 확대 속 물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휠라코리아도 물류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가치 제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제안서 제출, 현장설명회 등을 거쳐 현재 입찰을 마감한 상황이다. 당초 4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5월 31일 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물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많은 물류기업의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와 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에서 위스키를 주문 후, 고객이 직접 지정한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성인 인증을 마친 컬리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를 구매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교환권이 전송되며, 이후에 매장에 방문해 신분증과 교환증을 제시하면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주문은 다음 주 화요일
대형 오프라인 슈퍼마켓들이 온라인 쇼핑몰과의 대결에서 속속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 슈퍼마켓인 Target(사진)이 2022년 불투명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38.9억 달러의 미국 내 이커머스 매출을 기록,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러면 Target이 불투명한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를 늘리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옴니채널 풀필먼트 구축에 있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분류센터 구축해 온라인 배송 강화Target은 최근 1억 달러를 투입, ‘공급사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아보는 구독서비스가 일상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특히 같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제공되고 있는 정기배송형 구독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정해진 날짜에 배송하는 형태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취향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독서비스 ‘배송의 편리함’으로 인기최근 식품 구독서비스의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원인으로 서비스를 한번 신청하면 사용 기간 동안 번거로운 결제 절차를 거치지
국내 대표 뷰티 상품 제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뉴커머스(구, 방문판매) 채널의 카운셀러들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커머스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함에 따라 물류시스템 전반의 변화도 뒤따를 전망이다.이 같은 결정은 지난 3월21일자로 개정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서 ‘후원 방문판매 방식에 방문뿐 아니라 후원 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명시됐기 때문이다.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은 이 같은 법률 개정에 따라 카운셀러들도 방문 및 대면 판매방식에서 고객들에
쥴릭파마코리아(이하 쥴릭파마)가 안성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화성 제2물류센터의 기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쥴릭파마는 물류센터의 혁신은 물론 한국 내 물류솔루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안성에 위치한 창고 건물 약 18,000㎡(5,500평)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물류센터는 2024년 2분기 말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쥴릭파마는 현재 화성 2개소, 안성 4개소, 김포 1개소에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외 5개소에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KGC인삼공사의 다양한 헬스&뷰티 제품을 거래처, 면세점, 수출 포장 등 종합물류서비스 대행사 선정에 나서 물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3년으로 물류업계에서는 매년 100억원 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입찰은 22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3일 서류마감을 거쳐 협상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물류업계 관계자는 “홍삼을 기반으로 한 KGC의 다양한 제품과 명절 등 특수한 상황, 온라인·홈쇼
메디컬 이커머스 기업 E사가 물류·운송 계약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1일까지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계약은 병원물류, 공급사 물류·운송에 대한 입찰로 병원 물류의 경우 톤수와 상관없이 리프트 장착이 필요하다. 특히 E사는 1회전만 운행 중인 병원물류 일부 차량을 상차시간 변경,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2회전 이상으로 운영할 방안과 현 용차 사용 비중을 낮출 방안도 함께 요구했다. 현재 병원물류에 17대, 공급사 물류에 13대 등 총 30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다. 공급사 물류의 경우 배송계획, 물동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