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드밴텍이 추진하는 물류자동화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A. 어드밴텍은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인 완전무인화로 단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현재는 물류 시장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완성과 함께 사람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 시장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서려고 합니다.Q. 공장 내 물류 이외에 어드밴텍이 바라보고 있는 물류영역은?A. 대표적으로 운송과 항만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물류신문은 지난 4월, 이달의 스타트업 기획을 통해 강귀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당시 위밋모빌리티는 루티(ROOUTY)라는 자체 개발 이동경로 최적화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강 대표는 새로운 카드를 추가해 더 업그레이드된 루티를 시장에 본격 공개했다. 온도관리에 드는 기존 통신비를 절반 가까이 낮춘 솔루션을 더한 버전이다. 세상 모든 이동 최적화 넘어 이제 온도관리 비용도 최적화한다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등 물류과정에서 저온을
1991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해 32년 동안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를 거쳐 지난 1월에 농협물류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선식 대표는 “농협물류는 단순히 물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들을 항상 가슴에 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농협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농협물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류를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과정에서 물류비 절감, 최적화, 효율화는 기본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물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농협 내에서 농협물류
철도는 다른 운송수단보다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이 적고 다량의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예전부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철도의 화물 수송분담률은 트럭에 밀려 3.9%(2020년, 운송거리 톤/km 기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철도물류는 국가기간망이라는 특수성과 방대한 인프라, 통일 이후 유럽대륙 연결 가능성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꼽힌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은 건설교통부 시절부터 공직에서 물류산업과 철도 발전에 힘써왔으며 지금은 철도 수송분담률
흔히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들 한다. 10년이라는 세월만 하더라도 우리가 체감할 정도의 수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10년도 이 정도인데 하물며 30년은 어느 정도일까.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물류자동화’라는 비즈니스를 국내에 소개하며 주요 플레이어로 꾸준한 역할을 해 온 기업이 있다. 1993년,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협업파트너이자 100명 가까운 직원들이 함께하는 아세테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를 만나 그가 어떤 철학으로 아세테크를 이끌어왔는지, 향후 어떤 목표
최근 물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풀필먼트를 꼽을 수 있다. 풀필먼트 시장은 물류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와 제조업계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협업을 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풀필먼트 시장도 조금씩 위축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풀필먼트의 상당부분이 B2C에 의존하기 때문이다.아임유어박스는 규모가 크지 않은 새내기 기업이지만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적자폭을
디지털화, 자동화라는 단어가 산업 곳곳에서 들려온다. 아니 들려온다기보다는 어쩌면 이제 당연한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물류시장은 여전히 이와 거리가 멀다. 전화와 문서로 통용되는 문화 속에서 시장의 비효율성은 켜켜이 쌓여가고 결국 그 손해는 운임에 민감한 중소물류기업이나 수출업체들이 보는 실정이다. 이러한 비효율과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없애기 위해 올해 1월, 서프컴퍼니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대글로비스 입사 때부터 시작된 인연이 서프컴퍼니라는 새로운 배의 항해를 이끄는 동료의 연으로까지 이어졌다
[창간 26주년 특집 인터뷰]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 올해 3월 한국통합물류협회 제8대 회장으로 박찬복 회장(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이 취임했을 때 물류업계는 향후 2년 임기동안 그에게 많은 기대를 표시했다. 박찬복 회장은 기업 대표로 현장 업무를 중시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왔고, 평소 소탈함이 묻어나면서도 중요한 사안은 반드시 성과로 가져오는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는 협회 운영에 있어서 유연함을 부여하고 새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내실을 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예상은 어긋나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비재무적 요소이긴 하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점에서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되는 중요한 기업의 성과 지표이다. 최근 국내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물류업계에서도 이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ESG활동 중 최근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사회공헌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됐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개념에서 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ESG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트렌드가 점차 바뀌고 있다. LX판토
“자동화는 미래 물류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최근 미국 포브스에서 발표한 리포트에서 읽은 문구다. 이처럼 자동화는 앞으로 물류산업의 발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의 자동화를 완성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역시 로봇이 있다. 물류센터나 라스트마일 등 사람이 필수인 현장에서 사람을 대체함으로써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로봇을 필두로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주목
2010년, 미국식자재유통협회의 한국지사가 출범했다. 현재 한국식자재유통협회의 전신이다. 당시에는 식자재유통산업이 아직 국내에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였다. 미국식자재유통협회의 한국지사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후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현재의 한국식자재유통협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갔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협회를 주도했던 양송화 회장은 식자재 유통에 있어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운수창고통신업에서 발생한 사고재해자의 숫자는 약 5,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요인이라고 하면 역시 지게차가 손꼽힌다. 최근에도 지게차로 인한 사고로 현장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했다는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안전이 업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안전관제 시스템인 ‘IM Sure’을 선보인 아이모브(IMOB)가 주목받고 있다.스타트업은 무조건 젊어야 한다? 유승열 아이모브 대표는 스타
물류센터의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물류센터가 대형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그 피해도 커진다. 때문에 지난해 12월 국토부와 소방청을 중심으로 범정부차원에서 ‘물류창고 화재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과 이에 따른 세부이행과제가 수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화재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강구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물류센터를 관리하고 화재의 위협으로부터 벗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 회원국들이 100억 매의 파렛트로 아시아 역내 경제발전을 이끌고 세계경제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이는 서병륜 APSF 회장이 그리는 아시아 역내 파렛트시장의 미래상이다. 서병륜 회장은 APSF 회원국들의 경제발전 속도, 아시아 국가들의 물류효율화에 대한 니즈(Needs) 등을 감안할 때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오는 8월 30일, 제18차 APSF 총회와 ‘2030 로드맵’ 선언식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날 서병륜 회장은 자신이 이처럼 확신하고 있
디지털 전환은 최근 몇 년 사이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으로 자리 잡히며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물류산업의 일부 분야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시장의 폐쇄성은 물론,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거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디지털 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수출입 물류산업은 디지털 전환이 더딘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여전히 반복적인 서류작업과 비정형화된 업무체계로 인해 확실한 돌파구를 차지 못하는 모습이다.이러한 시장에서 업무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이해관계자를 하나
올해 여름, 유난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류의 근간을 지키는 화물기사, 택배기사들은 오늘도 땡볕 하늘 아래 땀 흘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문제는 사회 전반에서 이들의 노고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시한다는 데 있다. 하루라도 배송이 늦으면 컴플레인이 생기는 시대에서 현장의 기사들을 위한 솔루션이 드디어 시장에 등장해 주목된다. 기사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상하차 업무를 대폭 쉽게 만들어줄 수 있는 스피드플로어가 그 주인공이다.약 20년 가까이 운송업체를 이끌어 온 물류업계 전문가 홍현진 대표. 그
물류업계가 인력난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3D 산업 중 하나로 인식되며 젊은 층의 유입이 대폭 줄고 있고 여기에 전체적인 인구감소까지 더해지며 물류현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서 물류현장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 결국 누군가는 사람이 피하는 일, 하지 않는 일을 대신해야만 한다.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씨메스(CMES)의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AMR, AGV의 개념을 넘어서 마치 사
우리나라 최초의 물류전문대학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은 2004년 문을 열었다. 이후 2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물류산업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현재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국내 대표적인 물류와 SCM 인력 양성기관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과, 인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인천이라는 지리적 입지로 인해 대학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으며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대학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송상화 교수가 제 9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
전 세계 곳곳에서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가시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 중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는 물류업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지만 국내 화물운송산업 내 운송/주선사들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다.대부분의 국내 운송/주선사들은 평균 매출 규모는 30~50억원의 영세한 규모다. 이에 적게는 3~5억원에 달하는 개발비와 매년 개발비의 약 25% 수준의 유지보수비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현장에서
2009년부터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교원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인 와이파워원. 조동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CEO로 제직하면서 다양한 전기차용 무선 충전시스템을 개발,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기차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기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기업은 전기차가 대중화 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차량을 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간단한 집전패드를 설치하면 현재 출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