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2021년부터 정부는 생활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이라는 국가단위의 R&D를 수행하고 있다. 전체 정부예산 1,054억 원에 민간 매칭펀드를 더하면 1,200억 원 내외의 대형과제로 7년간 전체 1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0개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중 필자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2. 연구의 필요성코로나 사태 이후 급증하는 식품 배송 수요에 따라 식품 안전성을 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관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을 초청해‘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7일 진행된 간담회는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사전 단계로 기업과 연구기관, 경자청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한국생기원)의 극저온에너지 사업 등콜드체인 관련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한 간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콜드체인 사업 동향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및 지원 사항들을 이야기하면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저는 ‘SCM은 프로세스를 통해 현실에 보인다’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런 생각은 ‘SCM 수준을 좌우하는 것은 프로세스’라는 문장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SCM 수준을 높이려면 프로세스의 수준, 즉 프로세스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PI(Process Innovation) 활동입니다. PI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현재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TO-BE 프로세스로 설계 및 변경하고 TO–BE 프로세스의 산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 TO–BE 프로세스와 정보 시스템이 조화
산업혁명은 산업의 구조를 전환시켰지만 사회구조에도 많은 전환을 가지고 왔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 가족의 형태이다. 필자는 필자의 저서인 ‘4차 산업혁명 인사이트 22’에서 각 산업혁명을 사람의 관점에서 1차 산업혁명은 ‘이동’, 2차 산업혁명은 ‘육성’, 3차 산업혁명은 ‘공급’, 4차 산업혁명은 ‘대체’로 정의한 바 있다. 이는 1차 산업혁명은 공업의 발전 등으로 도시화가 본격화되면서 도시로 인구가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2차 산업혁명은 분업화가 본격화되면서 생산현장에서 숙련공이 필요하게됨에 따라 기업단위로 숙련공을 육
국토교통부가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인천, 충남 등 총 5개 지역을 선정했다.국토교통부는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최종 선정지는 △인천광역시 사회적 초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충남 서산시 스마트시티
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구글 공인 연구소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MASA 인증은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데크라’는 보안 평가를 수행 중인 6개의 구글 공인 연구소
로지스밸리 그룹의 하나로TNS가 지난 2월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인증 (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 자동차 등 리튬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배터리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로TNS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착수 후 약 5개월에 걸쳐 인증을 취득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
HM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 4,010억 원, 영업이익 5,849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HMM은 1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당기순이익 1조 63억 원은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2021~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률도 7%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축소됐다.HMM은 2022년 대비 2023년 실적 감소는 수요 둔화와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는 ‘매일 든든한 한끼’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수혜자를 지난해(215명)보다 30명 늘린 245명을 선발해 매월 식비 30만 원씩 10개월 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며 오는 28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단순 식비 지원에만 그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3일과 14일 북항 감만부두에서 부산항에서는 처음으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 벙커링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도한 이번 LNG 벙커링 실증사업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LNG 벙커링 선박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LNG 1,500톤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는 부산항에서 최초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드론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드론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드론 이용 편의성 및 활용성 증대와 드론산업 발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세부주제는 드론 활용과 서비스 분야, 드론산업(드론레저스포츠 포함) 발전 분야, 드론 안전 분야다.공모는 대국민 일반공모와 드론전문가 공모(드론 업계․학계․기관 종사자)까지 총 2개 분야이며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드론정보포털 홈페이지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자넌 8일 올해 울산항의 4대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크게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울산항만공사의 효율적 경영,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운영방침으로 꼽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울산항만공사는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오일(액체) 물류허브 기능 유지를 위해 하반기에 상업운영이 예정되어 있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선제적 수요창출을
이마트가 2024년 물류체계 효율화를 통해 온라인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함께 고객 가치를 실현에 나선다.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 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적자를 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 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총매출액은 4조 624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이었다. 하지만 신세계건설이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1,8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이재훈)는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는 2023년도 사업실적과 수지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입, 지출 예산서를 승인했다.지난해 협회는 국무총리실 규제혁신 추진단에 등록갱신제도의 협회 이관과 대리점수수료 정부인가제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갖는 등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아울러 EDI 방식 수입물품선취보증업무(e-L/G)를 전국은행연합회, 한국무역정보통신, 협회 2개사가 추가로 약정하고 북중국 로컬화물 운송허용 범위를 확인하
푸디스트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배송 편리성에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푸디스트가 2023년 연매출 1조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수치로 2021년 15%, 2022년 16% 최근 3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푸디스트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배송 편리성 제공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에 2021년 식음사업자 대상 온라인 식자재플랫폼 ‘e왕마트’ 구축에 이어 이듬해 새벽배송 서비스 ‘굿모닝배송’을 시작했다. 굿모닝배송은 직영
바로고가 LG유플러스 서비스 단독 제공 계약을 맺고 ‘윈칩 ZI금배송(지금배송)’ 배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칩 지금배송은 U+ MVNO(알뜰폰) 사업자 공용 유심인 ‘원칩’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바로고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진행되는 배송 범위를 전국으로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전체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유심 배송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원칩 지금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개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바로고의 파트
매일 수백만 개의 패키지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페덱스는 업계의 선두에 서서 최신 트렌드를 관찰하고 있다. 2024년에 물류 공급업체들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교차점에서 운영을 지속할 것이며, 기업들이 업종과 위치에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2024년에 전망되는 물류 트렌드를 간략히 소개한다.1. 아시아와 유럽 간 무역이 아시아의 공급망 성장을 지속 촉진할 것이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의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인하는 요인 중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2023년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두핸즈의 지난해 연 매출은 280억을 상회했으며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022년 4분기의 170% 수준으로 늘었다. 성장과 효율성 증대라는 두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해당 매출은 부가 사업, 운영 외주 등의 매출은 제외하고 브랜드사 대상 풀필먼트 사업의 매출만 포함한 것으로 풀필먼트 시장에서 품고의 독보적인 서비스 안정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핸즈는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
관세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제42차 원산지기술위원회에서 관세청 조선화 주무관(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세계 각국마다 원산지를 규정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원산지기술위원회는 이를 국제무역에서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기준을 통일하고 원산지협정의 이행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WCO에 설치된 기구 중 품목분류위원회, 관세평가기술위원회와 함께 관세 무역 분야의 핵심 회의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구자열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추천했다.윤진식 전 장관은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관세청장과 재정경재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18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에 입문했으며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에서 경제정책 상임고문을 지냈다.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윤진식 전 장관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