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 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 3,814억 원보다 518억 원 늘어난 6조 4,33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6조 3,849억 원보다 0.8%(483억 원) 증액된 것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운·항만 부문에는 1조 8,852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2022년 2조 290억 원 대비 7.1% 감소한 것이며, 전체 예산 부문에서 감소는 유일하다.수산·어촌 부문은 2조 9,474억 원(2022년 대비 4.1%↑), 해양·환경 부문에 1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대형 수소화물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따른 수소화물차의 공급·확산을 대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화물차휴게소와 차고지, 항만 등 주요 물류거점에 대형화물차(11톤급)용 수소충전소를 매년 2개소씩 구축해 현재 인천, 울산, 창원, 성주에 충전소를 마련했다.이번 공모기간은 26일부터 2023년 1월 27일까지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023년 2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자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안정적이면서 친환경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호안축조공사’를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대형 선박이 인천신항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 항로를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는 신항 배후단지 매립재로 활용했으나 2023년 이후에는 신항 배후단지 지역에 투기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신항에 신규 투기장 확보를 추진해왔다.3,088억 원이 투입된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공사를 통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법원 판결을 반영해 26일부터 ‘리얼돌 수입통관 지침’을 개정, 시행한다고 전했다.관세청은 법원 판결과 국무조정실,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의 의견 등을 반영해 성인 형상 전신형 리얼돌은 통관을 허용하되, 미성년 형상 전신형 리얼돌 등은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길이와 무게, 얼굴, 음성 등 전체적 외관과 신체적 묘사 등을 종합 고려 시 미성년 형상을 했거나 특정인물 형상, 전기제품 기능(온열‧음성·마사지)이 포함되어 안전성 확인이 필요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법원이 리얼돌 통관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6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해양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국제 논의 동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9)의 논의 결과와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 국내 산업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제해사기구에서 국제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위한 제79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에서 소린 그린데아누(Sorin Grindeanu) 루마니아 부총리 겸 교통인프라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조승환 장관은 그린데아누 부총리와 부산신항 개발과 스마트 항만 운영 기술을 소개하고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만의 현대화 사업에 협력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조승환 장관은 “우리나라를 찾은 루마니아 부총리와 면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주요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루마니아 간 항만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면담
국민 보편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생활물류서비스 산업의 기본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다.국토교통부는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22~`26)’을 마련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에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20조에 따라 최초로 수립된 생활물류 분야 기본계획이다.택배, 배달로 대표되는 생활물류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용 창출 효과가 높아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꼽힌다. 또한 로봇, 드론 등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우범화물 검사 교육 콘텐츠와 관련 장비를 해외 30개국 내 32개 기관과 관세당국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이 VR)을 접목시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수출되는 지역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30개국이며 해당 지역에 위치한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 27곳과 지역능력배양사무소(Regional Office for C
해외직구 시장은 2021년 기준, 5조원이 넘는 등 급성장에 따라 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하는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현재 해외직구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는 해외에 재고를 두고 소비자에게 판매·배송해 우리나라 법 적용이 어렵고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현실이다.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해외직구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가짜 명품, 불법제품, 위해제품 등의 판매가 적발될
관세청은 윤태식 관세청장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나 통상산업부 치레마텡(Alan John Kwadwo Kyerematen)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치레마텡 장관은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도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무역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세수입이 27.6% 증가하고 통관소요시간이 평균 4일가량 단축되는 등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는 지난해 6월 국가관세종합망연합회가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을 기반으로 가나에 전자통관시스템(ICUMS, Integrate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신규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요건 중 최소면적기준을 ‘10만㎡ 이상’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해양산업클러스터란 해양산업과 해양연관산업의 집적,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유휴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된 지역을 말한다.해양수산부는 2017년 부산항 우암부두, 광양항 1단계 4번 선석과 중마 일반부두를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양항에 2개 연구
국토부가 안전운임제를 넘어 물류시장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를 발족하고 안전운임제, 지입제 등 물류시장의 전반적인 제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화물차 안전운임제 등 다양한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안전운임제 개선만으로는 물류시장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운임제도를 포함한 물류시장의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특히 국토부는 이번 협의체가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물류시장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운영계획을 담은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해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전국의 무역항만의 배후단지 지정과 공급계획, 운영방향을 정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항만별 현장조사와 개발 수요면적 산정, 현장의견 수렴,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계획을 마련했으며 중앙항만정책심의회(위원장 : 해양수산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화물운송주선업자가 관세법을 위반했을 때 받는 행정제재의 수준을 위반의 정도에 따라 세분화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관세법은 위반의 수준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형, 벌금형, 과실범 경감 순으로 처벌 수위가 세분화되어 있다. 그러나 화물운송주선업자의 행정제재 기준은 일률적으로 일정 기간의 영업정지 혹은 과징금으로 일률적인 규정이어서 신고위반 등 경미한 관세법 위반도 고의범·밀수 등과 동일하게 영업정지처분을 받아야 했다.이번 개정안은 형평에 맞도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난 14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2년도 원산지 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전했다.우리나라는 지금까지 59개국과 20개의 FTA를 체결하여 이행 중이다. 그러나 부정한 방법으로 협정세율 혜택을 누리는 수입업체도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으며, 관세특혜 대상을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는 상품에 한정하는 점을 악용하는 업체들도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이에 관세청은 원산지 정보 분석기법, 원산지 조사 적발 사례 등 원산지 조사와 관련한 전국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10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국제해양법 학술회의, 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유엔대륙붕한계위원회 등 국내외 국제해양법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국제해양법에 대한 국제 동향과 이론을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콘퍼런스는 유엔해양법협약 채택 40주년을 기념해 ‘유엔해양법협약 채택 40년 : 미해결 과제들’이라는 주제를 내세웠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연말연시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슬기로운 직구생활-바른직구 7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불법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활용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홍보 영상에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 씨가 참여했다.캠페인에서 밝힌 바른직구 7가지 방법은 △마약, 위해 식·의약품, 위조상품 사지말기, △총기, 도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년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해양수산부는 전 세계 물류산업을 전망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제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이다.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비롯해 해운·항만·물류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주요 임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전망을 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과 항만운송사업법 2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운항만업 정의에 항만개발 내용을 추가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규정에 해외항만개발사업 투자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외 항만개발과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에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정의를 규정하고 해외항만개발사업과 해외항만물류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서 역할이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을 게시했다. 또한 선박연료공급업을 포함한 항만운송관련사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모빌리티 혁신, 디지털국토 전환, 청년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의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입법예고, 국무회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모빌리티자동차국과 도심항공교통정책과를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자동차국은 자율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규제혁신과 실증·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담조직이다.또한 그동안 이동수단별로 분절되어 있던 교통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