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요 물류기업 중 전자공시를 통해 사업부문별 실적이 게제 된 기업 12개사를 분석한 결과 택배부문의 성장이 시장을 주도해온 것으로 보인다. 12개 기업 중 대우로지스틱스, 동방, 유성티엔에스, 인터지스, 현대글로비스가 매출액이 줄어든 가운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택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기업 모두 택배부문의 비중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기업별로 살펴보면 CJ대한통운의 경우 택배사업부문은 2019년에 비해 27.72
2020년 해운항공기업들의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올랐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에는 항공기업들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해운항공기업 상위 60개사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2019년 47조 2,626억 200만 원에서 2020년 35조 8,660억 7,700만 원으로 무려 24.11%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0.43%감소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폭의 매출하락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상위 130개 기업의 매출 총액이 50조 원을 돌파했다. 물류신문이 2020년 물류기업의 경영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130개 기업의 매출 총액은 51조 8,646억 9,000만 원으로 2019년 49조 3,398억 8,100만 원 보다 5.12%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증가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상위 130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2019년 2조 350억 2,700만원보다 2.10% 상승한 2조 776억 8,300만 원에 그쳤다. 2019년 21.19%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1/10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COVID-19’2020년을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이 큰 단어이다. 물류산업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러한 변화는 위기와 기회를 함께 시장에 제공했다. 특히 전세계적인 팬데믹은 수출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던 해운 항공사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그렇다고 전혀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내 운송에서도 특히 라스트마일을 담당하는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비대면에 대한 트랜드는 온라인 시장의 가속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배송시장, 즉 택배와 라스트마일에 관련된 물류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20대 남성 A씨는 유명한 변덕쟁이이다. 문제는 그 변덕이 그의 연애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올해만 들어서 벌써 세 번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그의 첫 번째 여자친구와의 이별 이유는 데이트하던 날 여자친구의 향수가 맘에 들지 않아서였다. 두 번째 여자친구의 경우는 그녀가 쓰는 스마트폰의 기종이 맘에 들지 않아서였다. 그의 이러한 말도 안되는 변덕에 이미 주변 친구들은 걱정이 가득하다. Part 2에서 잠깐 살펴봤지만 화주사 앞에서 물류사는 대부분의 경우 선택받아야 하는 ‘을’의 입장에 놓이기 마련이다. 물론 간혹 중소규모의 화주
#대학생 A는 오늘도 같은 과 여학생인 B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그녀를 홀로 마음에 담아둔 지도 벌써 6개월째. 누가 봐도 아름다운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위해 A는 B에게 지극정성 노력해왔다. 그녀가 필요한 건 무엇일까 생각해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그녀가 아프다고 할 때에는 먼 곳에 있어도 약을 사서 그녀의 집 앞에 두고 오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B는 A의 짝사랑을 받아주었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됐다. 그러나, 늘 꿈꾸던 B와의 만남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A에게 어느
#몇 년 전, 우연히 만난 남자 A와 사랑에 빠진 여성 B. 그의 따뜻한 마음씨와 넓은 배포에 그녀는 마음을 뺏겨버렸고 어느새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녀로 하여금 그와의 결혼까지 결심하게 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그의 믿음직한 약속들 때문이었다. A는 B와의 결혼을 위해 선물 등 다양한 것들을 약속했다. 그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B는 함께 살 신혼집은 물론 각종 생활용품들을 구비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꿈꾸던 결혼생활은 현실과는 달랐다. B와의 결혼을 위해 A가 약속한 선물이나 여행 등 모든 약속은
‘화주’의 사전적 의미는 ‘화물을 운송하고자 하는 운송 서비스의 수요자’이다. 그리고 화주들의 이러한 수요는 그동안 물류사들이 책임져왔다. 이처럼 물류사와 화주사는 각자의 입장에서 필요성에 의해 손을 잡고 이익을 창출해왔다. 하지만 어떤 계약관계라도 트러블은 일어날 수 있는 법. 문제없이 순탄하게 계약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물류사와 화주사가 있는 반면,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는 이별을 선택한 관계도 있다. 또 파트너가 되기까지 과정에서 서로에게 감정이 상해 계약을 맺지 않기로 한 경우도 있다. 이렇듯 어떤 점에서 화주사와 물류사의 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정형 식기세척기 수출은 전년보다 41% 증가한 2억 4천 578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식기세척기 수출은 지난해 4월에만 해도 주요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783만달러에 그치며 큰 타격을 입었다.그러나 봉쇄조치가 해제와 편리미엄(편리함이 곧 프리미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커져 수출이 급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위생과 홈코노미에 대한 관심 증가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처럼 락다운으로 인한 집
‘로켓배송’으로 전자 상거래 시장의 배송 전쟁의 촉발한 쿠팡은 최근 ‘로켓배송상품 무조건 무료 배송’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번 배송 전쟁에 불을 붙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사드 뿐만 아니라 유통사들 또한 익일배송을 넘어 당일배송, 3시간 내 배송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우리 일상에 익일배송, 새벽배송, 신선배송, 지정일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빠르게 스며들면서 배송전쟁 전선이 배송 품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가전 및 가구 등 설치물류가 필요한 제품들도 배송경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됐다.쿠팡, 일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보복소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 등으로 인해 가전 및 홈인테리어 상품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 국내 설치 물류시장이 급성장했다. 하지만 급증한 물동량에 배송·설치가 지연돼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빗발쳤다.설치물류산업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같은 상황은 설치물류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위험요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대한 전략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택배서비스와 별개로 국내 설치 물류관계자들이 전망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 하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모든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집은 단순히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일차원적인 공간을 벗어나 학교를 대신해 공부하는 독서실, 헬스장을 대신하는 트레이닝장, OTT 서비스를 통해 극장으로 변신하는 등 집의 역할이 다양화되고 있다.이처럼 집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관련 상품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집 전체를 리모델링 하거나 가구,
지금으로부터 불과 20년 전, 국내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사람의 업무를 대신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당시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지금은 현실이 되고 있다. 그만큼 기술은 지난 십 수년간 빠르게 발전해왔고 이를 통해 물류산업 역시 함께 변모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지금까지보다 앞으로가 더욱 빠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하지만, 국내에서는 단순한 상상만으로 이뤄졌던 물류센터 내 로봇의 도입은 같은 시기, 해외시장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로봇이 도입된 시기의 차이만큼 해외의 주요
직장인이라면, 아마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부분 오늘해야 할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일일 것이다. 미리 업무를 정리하고 준비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좀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준비된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대부분 훨씬 효율적이다.이제 당신이 물류센터의 근로자라고 생각해보자. 오늘 당신이 처리해야 할 작업들의 내용과 순서를 누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업무를 시작함과 동시에 타이밍에 맞춰 알려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실수도 줄일 수 있을
미국의 대표적인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는 지난 2019년 말,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앞두고 전 산업을 이끌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10가지를 미리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자료에서 가장 처음으로 손꼽혔던 기술은 다름 아닌 ‘Hyperautomation(초자동화)’. 가트너는 당시 예상에서 ‘초자동화’의 현실화를 위한 기반 기술로 AI, 머신러닝 등과 함께 Low cost sensor를 손꼽았다. 이미지 형태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기존의 기술에서 센서를 기반으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이 기술은 DHL과 같은 세계적인 물류기업들도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은 다양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골격근계 부상이 생기는 비교적 가벼운 경우부터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작업자들의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져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사무공간에 비해 물류센터 내에서의 안전사고는 그 결과가 더욱 무거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물류센터 및 공장 내 설비 사고와 컨베이어, 지게차 등의 사고는 더욱 그렇다.4차산업혁명의 시대, 다양한 스마트 물류 기술들이 작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이곳저곳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한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퍼즐 맞추기처럼 쉽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각 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기술도 다르며 또 산업 현장의 케이스도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각 기술이 어떠한 형태로 적용되어 어떤 효율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아무리 뛰어나고 효율적인 기술이 있더라도 이를 적용할 현장과 해당 산업에 대한 기반 경험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시각에 입각했을 때, 지난 1984년부터 물류 서비스 전반에 관련한 솔루션을 제공해온 글로벌 물류기업인 로지스올이야말
새천년이 시작된 지난 2000년, 해외 물류업계는 이미 스마트 물류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요 이슈는 역시 근로자의 안전과 생산성의 향상이었다. 그리고 약 20년이 흐른 지금, 해외 글로벌 시장은 앞선 Part 2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스마트 물류 기기들이 도입돼 현장 근로자들을 지켜주고 있다.국내 물류업계는 이로부터 10년이 흐른 지난 2010년부터 서서히 스마트 물류기기들이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 스마트 물류 전문 업체들은 가파른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