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국내 육상물류시장에서 크고 작은 논쟁을 이어온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지난 달 30일, 전격 발표되자 그 동안의 논란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모양세 다. 대외적으로는 육상물류시장 구성원 모두를 ‘윈-윈’구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말 그대로
로젠택배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4위 택배기업 로젠택배의 매각을 추진해왔던 베어링PEA는 영국 사모펀드 CVC캐피털파트너스에게 로젠택배의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로젠택배의 매각 대금은 3,200~3,400억 원 수준이며, CVC캐피털 측은 로젠택배의 경영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베어링PEA와 CVC캐피털 측은
기업들의 타법인 주식 취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유 중인 지분을 처분하는 기업들 역시 늘었다. 위기를 극복한 기업들은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활동은 물류업계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현대증권 지분을 매각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베트남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에 대해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 사재 400억원 등 자체적으로 1천억원을 조달, 이번 물류 대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진그룹은 9월6일 그룹 대책회의를 열고, 해외터미널(롱비치 터미널 등) 지분 및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고, 조양호 회장이 사재 4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총 1000억원을 자체 조달,
국내 물류산업 시장에 절대 서비스 점유율을 갖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의 구조개편을 통한 상생 법안이 조만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시장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1.5톤 이하 영업용 화물차 증차를 허용 할지, 말지였다. 물론 여전히 구체적인 결론이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때문에 육상물류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최종 발표안만 목 놓고 기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올해 체리 운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의 수송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향후 항공물류시장 공략 방안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5372톤의 체리를 수송, 체리 단일 품목 기준으로 최대 수송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송량인 3,949톤에 비해 36% 증가된 수치며, 기존 최대 수
국내 대표 맥주회사 오비맥주가 상생 없는 일방통행 식 독주로 사회 경제적 최약자인 일선 물류현장 화물차 운전자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내고 있다. 독일의 폭스바겐을 비롯해 옥시등 외국계 기업들의 이기주의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와 브라질자본의 대형 외국계 주류기업 AB인베브가 100% 소유한 오비맥주마저 이번 사태를 외면하고, 방치할 경우 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을 ‘국가물류정책위위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국가물류기본계획에는 물류 신산업과 융복합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공‧항만에 신선물류(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 인프라가 공급, 물류
전세계 경기 불황과 브랙시트등 상반기 산업 시장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데 반해 국내 산업시장에서 항공산업만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펄펄 날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498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항공권 가격 부담 완화, 방한 관
하루 44만여 대의 차량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은 우리나라의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물류산업의 근간이다. 그러나 낙후된 제도와 일감 부족, 차량의 과잉공급과 번호판 프리미엄, 지입제도의 문제 등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고, 업계 내부의 갈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최근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장의 선진화를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이자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해상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200만TEU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항은 2020년까지 신항 건설계획을 마무리함으로써 서해 지역의 해상 거점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18일 개장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대표 최
국내외 경제성장이 정체를 맞으면서 재계 1위 삼성과 5위의 롯데그룹 등 대한민국 대표 대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물류서비스’ 업종에 공을 들이는 실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 동안 전체 산업 가장 하부에 자리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물류서비스업이 최근 들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배경에는 안정성과 사업
회사 분할 검토 논란을 부인해 왔던 삼성SDS가 결국 물류사업부문에 대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SDS는 “향후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와 경영역량 집중을 위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겠으며, 나머지 사업도 전사 차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SDS의 사
물류시장을 포함해 대한민국이 온통 ‘경유가격 인상’ 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에선 경유값 “올린다 VS 절대 못 올릴 것”이란 이분법적 논쟁으로 나라 전체가 한편의 ‘블랙 코메디’를 보는 듯하다.취재 결과 물류현장에서의 경유가격 인상 논란은 인상 여부에 관계없이 냉소적 반응 일색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다. 손 안으로 들어온 전화기를 몇 번 클릭하면 안방이나 사무실에 앉아 택배서비스 의뢰에서 음식배달과 쇼핑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스마트폰 앱은 산업시장의 지형을 바꾸며, 없던 업종을 만드는가 하면 전통적인 업종의 문을 하루아침에 닫게 하는 등 사회문제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가 30일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각각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 쿠팡의 로켓배송이 위법한 유상 운송에 해당될 여지가 있어 본안소송에서 추가 증거조사와 심리를 거쳐 판단 가능하다는 서울
기업 간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뛰어넘어야만 하는 건 기업들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과거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모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준비하고,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한바탕 치열한 혈투를 벌이곤 한다.최근에
1인 가구시대, 변화와 물류 대응 트랜드 진단‘혼자’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부정적이다. 그 뒤에 외로움, 부적응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함께’라는 것을 강조해온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혼자서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에 거리낌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하지만 최근 트렌드의 변화는
롯데제과가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인수를 본격화하면서 롯데그룹이 물류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로지스틱스 등 8개 계열사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을 88.8%까지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분 인수 방식은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UPS가 운영하는 UPS재단(UPS Foundation)은 9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기반의 로봇공학 회사 지프라인(Zipline),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UPS는 혈액과 의약품의 드론 배송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한 물류네트워크와 헬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