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향후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교통·물류 서비스가 급속도로 확산할 전망이다. 이에 주요 자동차 생산국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상용화르 위한 제도정비,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2021~2025) 자율주행차 확산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체계의 발전을 위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최종고시했다. 정부는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 택시, 배송 및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 등이 상용화가 되고 교통물류 수단
수출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물류는 어떤 산업보다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제조업 등에 밀려 그 중요성이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4차 산업 혁명 등으로 인해 국내외 물동량이 크게 늘면서 물류 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우뚝 섰다.하지만 우리나라의 물류 경쟁력지수는 세계 25위권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수준에 대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다. 앞으로 물류 산업은 우리 경제 수준에 걸맞은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친환경 전환,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물류산업의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청사진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수립한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이 7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제128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돼 7월 중 관보 고시를 통해 대외에 공표된다. 이번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전환이 빨라지면서 물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전환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국토부와 해수부는 대국민 인식조사, 업계·전문가
[Part4]# ‘재 계약시점은 올해 늦 가을인데, 연 초부터 갑자기 택배비를 250원씩 일률적으로 인상한다고 통보해 난감하다.’ 하루 평균 100여개의 애견용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중소 이커머스 기업 이은주 대표는 “택배 아저씨들 고생하시는 건 충분히 공감하겠는데, 계약기간과 별개로 예고 없이 올린 택배가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렇게 인상된 물류비는 하루 2만5천원에 불과하지만, 월간 추가비용만 60만원에 이른다”며 “월 수익이 최저 임금 수준인데, 예상치 못한 택배비 인상으로 수익의
PART2. 한동안 잠잠하던 생활물류 현장에서 급기야 또 다시 택배 배송근로자가 예고 없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사고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장 택배노조는 사고 발생 직후 원인을 ‘과로’로 단정, 현재 시장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과도한 노동환경을 원인으로 부각시키며 파업의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반면 이번 사고에 연관된 택배기업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당한 근로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하루 배송물량의 경우 200여 개 내외에 그쳤
[Part1]1992년 택배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 후 1개당 6 ~ 7천원에 이르던 택배요금은 수많은 택배기업만 40~50여개로 늘어 경쟁구도에 놓이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맞는다. 택배가격은 2000년 들어 4천원까지 하락하더니 30여 년이 지난 2021년에 1/3토막 수준까지 이른다. 이런 상황이 20년 넘게 지속되면서 절대 오를 것 같지 않던 택배가격이 인상된 건 올해 3월에 이르러서 다. 택배현장 근로자에 잇단 과로 추정 사망사고와 각종 건강이상 사고가 끊이질 않고, 근로자들이 과로의 원인으로 지목한 분류작업을 택배노조가 거부하
‘주도권은 내려놓는 것을 가져오는 아니라 빼앗아 오는 것이다’지금 대한민국 생활물류시장에 딱 맞는 문장이다. 지난 30여 년간 한번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못 냈던 택배 배송근로자들이 코로나19와 빠른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물량증가로 모처럼 자신들의 목소리를 키우며 시장의 주도권을 쥐었다. 반면 택배기업들 역시 십 수년 간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수 조원의 투자에 대해 이제야 제대로 된 이익 실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택배노조 덕분에 손도 안대고, 코를 푼 것처럼 가격 정상화에 물고를 텄기 때문이다. 지금의 택배산업 혼란은
현재 중소이커머스 기업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위킵은 처음에는 풀필먼트기업이 아니었다. 초기 스타트업으로 시작할 때는 물류 핀테크 플랫폼 기업을 표방했다. 하지만 현재의 위킵은 중소이커머스 기업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에 대표적인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핀테크에서 과감한 피벗 ‘풀필먼트’위킵의 출연은 상당히 신선했다. 보관된 제품을 담보로 금융서비스를 추가하는 물류 핀테크 사업을 구체화해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유통시장 대세로 자리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 기업들을 대상으로 P2P 금
이륜차를 이용한 라스트마일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2013년 1월 설립됐다. 초기에는 물류 스타트업보다는 첨단 알고리즘 스타트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도 큰틀에서는 이러한 첨단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이륜 배송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새로운 배달 알고리즘으로 시장에 안착메쉬코리아는 초기 ‘부탁해’라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배달앱의 일종으로 사용자가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점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원을 찾아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 배달원이 도착해 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배달원이 없는 음식점도
마켓컬리는 다양한 푸드마켓이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푸드마켓은 찾기 힘들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마켓컬리를 이끌고 있는 김슬아 대표는 찾기 힘들다면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한다. 2015년 더파마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마켓컬리는 현재는 새벽배송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초기투자 50억 원, 샛벽배송의 시작2015년 시작을 알린 더파머커스는 시작부터 화재의 중심에 있었다. 초기 자금으로 50억 원을 투자 받았기 때문이다. 보통 초기 엔젤투자는 1억 원 안팎인데 이에 비하면 상당한 투자금이다.
2010년 쿠팡이 시작할 당시 지금의 쿠팡의 모습을 상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소셜커머스의 시작을 알린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이커머스의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쿠팡이 시장에서 주목받는데 시간은 그리 오래 필요하지 않았다. 쿠팡의 성장은 초기부터 그야말로 눈부셨다. 1년 여만에 9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쿠팡은 셔설커머스 업체 중 1위로 올라섰다.2011년 물류에 주목한 ‘쿠팡’2011년 말 쿠팡은 물류서비스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쿠팡은 그해 12월에 물류기업들에게 RFP(
적의 배후나 측면을 기습하여 적을 교란하고 파괴하는 소규모의 비정규 부대를 게릴라(guerrilla)라고 칭한다. 게릴라는 정규복장을 착용하지 않고 약식무기와 장비를 사용하며, 공식 보급선이 없고 고도로 변칙적인 전술을 쓴다. 하지만 기세를 타면 대규모 전투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한다. 게릴라 전술은 국가간 전쟁을 넘어 물류시장의 치열한 전투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소규모의 비정규 부대로 시장에 진입해 시장의 판을 뒤집은 기업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직접 배송을 실현한 쿠팡, 새벽배송시장의 규모를 바꿔놓은 마켓컬리, 이륜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반월 시화, 경남 창원, 인천 남동산업단지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다. 각 산단별로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SOC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산업단지 물류최적화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산단별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산단 내 입주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물류플랫폼사업을 진행중이다.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그린
경기반월시화산단, 경남창원산단, 인천남동산단의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사업목표와 진행과정은 같다. 하지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 산단은 주요산업, 지리적 특성이 다르고 주관사와 컨소시엄 참여사들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산단 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물류에 대한 필요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각 산단은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방향성을 뚜렷이 하고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산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같은 듯 다른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나다순)경기반월
최근 물류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물류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코로나 19 등으로 물류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한계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물류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은?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공동물류센터를 첨단화하고 물류자원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해 물류자원 공동활용 등 스마트 물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
지난 2020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 공동물류센터 첨단화를 사업내용으로 하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의 주관 사업자를 모집했다. 이 사업은 경기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 남동 산단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총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1차년도 사업인 스마트 물류플랫폼 설계를 마무리 하고 2차년도 사업인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구축·운영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3차년도 사업이 운영과 고도화이기 때문에 실제 스마트 물류플랫폼이 구축되는 것은
1년 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중심이 되어 집필,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라스트 핏 이코노미(Last Fit Economy)’가 새로운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물류 전문가들은 ‘라스트 핏 이코노미’가 급변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물류산업에 어떤 혜안(慧眼)을 줄 것인가에 주목했다. 배송과 주문 단계에서의 공간의 재(再)정의, 배송 및 시간의 최적화, 구매-보관-배송이라는 물류 프로세스에 있어서의 새로운 물류 생태계 구축이 그 대상이라 할 수 있다.라스트 마일에서 까다로운 고객을 감동시키는 전략으로서의 ‘
2020년 주요 물류기업 9개사의 종속기업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9개사의 총 종속보유회사의 수는 2019년과 같은 294개로 나타났지만 일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의 종속회사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종속회사의 수가 늘어난 기업은 9개 기업 중 한솔로지스틱스와 현대글로비스 단 두 곳이었으며 CJ대한통운, KCTC, 판토스, 한진은 종속기업의 수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중 CJ대한통운, 판토스는 같은 수의 종속회사가 신규로 늘어나고 줄어들어 전체 수에 변화가 없는 구조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2019년 주요 물류기업 8개사는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2020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계획보다 예산을 줄이고 투자시점을 연기한 기업들도 일부 보였다. 하지만 2021년부터 물류기업들의 투자는 대부분 2020년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물류인프라 구축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택배 MP(Multi Point)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까지 약 273억 원을 투자했으며 2022년까지 약 1,04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
2020년 주요 물류기업 중 전자공시를 통해 사업부문별 실적이 게제 된 기업 12개사를 분석한 결과 택배부문의 성장이 시장을 주도해온 것으로 보인다. 12개 기업 중 대우로지스틱스, 동방, 유성티엔에스, 인터지스, 현대글로비스가 매출액이 줄어든 가운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택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기업 모두 택배부문의 비중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기업별로 살펴보면 CJ대한통운의 경우 택배사업부문은 2019년에 비해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