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가 오는 25일 10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산업계와 정부는 육상물류시장의 숙원제도였던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담보했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물류시장 안정성을 확보했는데, 때 아닌 파업 선언에 당황하고 있다1차 3일간 파업, 이후 정부 및 산업 대응보고 전면 파업 결정할 듯이번 화물연대 1차 총파업은 11월25일 0시부터 3일 간 진행되며, 총파업 대오는 11월 27일 화물연대 정부여당 규탄 결의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재용, 박준규)은 화물운송 파트너들을 위해 요소수를 직접 확보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요소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화물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현장에서는 요소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중소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기존 공급망을 통해 운수업체, 건설현장 등으로 요소수를 공급·유통하는 것을 허용했다.로지스팟은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파트너들을 돕기 위해 요소수를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확보한 후 지원에 나섰다. 로지스팟은 화물운송 파트너인 드라이버 파트너. 고정기사들에게 우선 공급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 ICD)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화물차 요소수 수급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ICD(Inland Container Depot)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항만에서 내륙으로 바로 운송해 도로와 철도 등의 운송수단과 연계하는 내륙항만 인프라를 말한다.이날 노형욱 장관은 도로와 철도를 잇는 연계수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의왕 ICD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노 장관은 탄소중립 시대에 친환경 철도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기지의 운
화물연대의 마지막 기고는 운수산업의 안전에 따른 것이다. 여전히 전세계에서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등 화주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2022년 안전운임을 결정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위원회를 보이콧했다. 화물노동자를 대표하는 화물연대는 즉각 비판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안전운임제 폐지? 안전을 위한 제도화주나 운수사업자는 법으로 운임을 강제하는 안전운임제의 폐지를 바라고 화물노동자나 노동조합은 유지, 확대를 원하는 대립이 당연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상황을 보면 꼭 그
3번째 화물연대 기고는 최근 열린 안전운임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 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 혹은 추진되고 있는 안전운임제도에 대한 공유와 논의 부분이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브라질, 뉴질랜드의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도와 미국과 호주의 플랫폼 운송노동자에 대한 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호주 도로안전운임위원회법 :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안전운임제를 만들고 전국적인 법제도로 도입한 나라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되었던 호주의 안전운임제는 ‘도로안전운임위원회법’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으며, 법조항을 통해 안전하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는 8일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인한 화물운송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화물운전자의 생계 유지를 위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화물연대는 최근 요소수 가격이 5~10배가량 인상되어 기존 10리터에 1만 원꼴로 판매되던 것이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10만 원 이상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에게 원가비용이 전가되는 화물운송시장 구조상 요소수 가격의 급등은 화물노동자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부산 왕복차량 등 장거리
글로벌SCM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카 캐리어(자동차운반트럭) 안전 운행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대상은 자동차를 운반하는 대형 트럭(카 캐리어)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차량 구매자에게 이를 인도하는 ‘탁송’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 직원, 화물차 기사 등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인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일 열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 기념행사’에서 원격조종 전기 굴착기 등 전동화,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미래 건설기술 장비를 선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이 주최하고 LH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현준 L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한국해운협회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을 정하기 위해 마련한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원가조사 자료’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지고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한국해운협회는 대표적인 사례로 환적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내부 상하차 작업시간을 꼽았다. 이는 컨테이너 박스를 개방해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것을 뜻하는데, 국내 수출입 화물은 작업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환적 컨테이너는 개방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풀지 않기 때문에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그러나 환적 컨테이너 원가조사 설문에 참여한 70명의 화물차 운전
화물연대를 중심으로 국내 육상화물운송시장의 절대 역할을 담당하고 경유 디젤 트럭차량들이 순차적으로 운행을 멈출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산업시장 뿐 아니라 생활물류산업의 일상이 멈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화물연대는 지난 2020년 1월1일부터 3년 기한의 일몰제로 시행된 안전운임제를 영구적으로 제도화해야 한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운송서비스 멈춤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위협에 앞서 국내 육상운송을 담당하는 대다수 화물트럭 물류시장에 새로운 암초가 나타나 국내 육상물류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소요 90% 요소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토마스 헤머리히)는 ‘MAN 뉴TG’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동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모든 MAN 뉴TG 고객은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동계점검서비스를 받는 고객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차량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냉난방 시스템, 윈도우 워셔, 전조등 세척 장치 등 정기 점검 항목들도 포함되며, ‘MAN 이피션트크루즈 3(MAN Eff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 조규상)은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의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뉴 아록스 덤프 – 안심 정비 보너스+’를 전 출고 고객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26일 전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2021년 뉴 아록스 덤프 출시 첫 해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뉴 아록스 덤프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기존의 업계 최대 수준의 정비 혜택을 한 번 더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덤프 고객 모두가 총 운송 효율(TTE) 극대화를 체감할
독일 화물운송 물류협회(Bundesverbandes Güterkraftverkehr, Logistik und Entsorgung, 이하 BGL)가 유가 상승으로 독일 내 운송업체들이 경영상에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토로하며 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BGL은 올해 들어 유가가 약 58% 상승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비교적 이윤이 낮은 중소규모 운송업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전체 물류의 기틀이 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B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페르 륄례퀴스트)은 25일부터 4주 간 국내에 처음 출시한 준대형 프리미엄 카고트럭 P360 등 신형 모델을 대거 선보이는 로드쇼를 개최한다이번 로드쇼는 25일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 충청, 전라, 강원, 경상 지역 등 총 50개 주요 거점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고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한 작업 현장과 화물차 휴게소, 전국 스카니아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전시하고 신차의 내외부 사양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차량 설명과 구매
최근 열린 안전운임 국제심포지엄에서 국제노동기구(ILO)가 운수산업 관련된 지침을 발표했다. UN 산하 유일한 노사정 기구인 ILO가 채택한 이번 지침의 내용과 운수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살피기 위해 지침 채택 과정에 노동자그룹 부대변인으로 참여했던 국제운수노련 도로운수분과 임월산 부의장(사진)과의 인터뷰를 두번째로 연재내용으로 정리했다. Q. 안전운임 국제심포지엄에서 ILO 지침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인가?ILO 운수부문 전문가가 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19년
식음료 배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들이 등장하면서 공정 경쟁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개인사업자이자 특수고용직이 다수인 육상 화물운송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의 경우 기대보단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기다 정부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서 전 방위적 플랫폼 기업 규제도 속속 뒤따르고, 그 대표 격인 카카오의 경우 향후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플랫폼기업 진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몸살을 앓게 될 전망이다.문제는 플랫폼 기업들이 초기 고객들의 편익을 높이는 것처럼 보이다 종국엔 독점이후 소비자와
볼보트럭코리아는 박강석 대표가 지난 7일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2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상용차 업계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트럭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 안전운전을 도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황봉갑)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전했다.이번 협약은 볼보트럭코리아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주력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훈련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볼보트럭코리아는 학생들이 졸업 후 볼보트럭코리아의 수도권 및 충청권 서비스 네트워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사 시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가 현대커머셜과 함께 10월부터 시작하는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 할부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 최초로 마련한 초장기 할부(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할부 금리 인하(대형 트럭 최대 0.9% 인하), 버스 표준 할부 신설(최저 금리 4.8%) 등이 핵심이다.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가 자체개발한 로봇트럭 모델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전기트럭 개발 관련 스타트업인 딥웨이(DeepWay)와 손잡고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트럭 모델 ‘싱투 1세대’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바이두는 이번 싱투 1세대 개발로 그간 노력의 꽃을 피우게 됐다. 바이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싱투 1세대는 중국 내 간선 물류 네트워크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에 화물 운송 현장의 자동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