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보시스템 및 공동화, 최적화는 다른 부분에 비해 평점은 높은 수준이지만 평균 이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시스템과 최적화에 대한 평점이 다소 낮은 수준이었으나 공동화 부분에서 평점이 높아 기업들이 공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에 대한 노력에 좀 더 적극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물류현장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정보시스템은 TMS와 WMS이다. 이중 TMS를 활용하는 비중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배송 계획 수립을 위해 TMS를 활용하고 차량의 상하차 시간을 기록, 관리하고 있냐는 설문에서 27.9%가 ‘어느 정
친환경 SCM 및 반품 회수 부분의 설문에서는 대부분 2점대 중반의 평점을 나타냈다. 다만 협력사 선정시 친환경 항목을 포함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공감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폐기물 회수의 최적화와 친환경적 처리에 있어서도 다소 부족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화물차의 대기시간 단축과 반품 억제를 위한 노력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점을 따져 봤을 때는 아직도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배송빈도, 납품 회수 감축, 리드타임 최적화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되고 있다’는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다.
친환경 유통물류 계획, 교육, 인식공유 부분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개선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인재 육성평가, 보상 시스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대책도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친환경 물류에 대한 교육과 평가, 보상 시스템의 부재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물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느냐는 질문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에 51.1%로 과반이 넘는 수치를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대답이 26.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긍정적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은 이제 국가를 넘어서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이슈가 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에서도 환경에 대한 이슈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기업 또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탄소 저감을 포함한 친환경을 고려한 운영이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이러한 친환경 물류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아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물류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아 실시한 ‘친환경 물류관리 얼마나 잘하고 계십니까?’ 설문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시대에서 최고 경영자들에게 환경 친화적 경영전략은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사안이 더 이상 아니다. 친환경 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어떻게 시행하느냐가 기업의 생사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자리했기 때문이다. ‘조만 간 다가올 것’이라던 환경오염의 경고가 이제 발등에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산업시장은 실행계획은 고사하고 대외적으로 ‘ESG 경영에 나섰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의 거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파산 경고는 전 세계 산업시장을 요동시켰다. 하지만 이 사건 이면에 진짜 위기는 중국 전력난 때문이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경영과 컴플라이언스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평가가 재무적인 가치에서 비재무적 가치인 ESG로 넘어가면서 그 안에 기업의 역할들이 중요해지고 있다.물류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ESG 측면보다는 공급망 내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물류는 특성상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고 운송수단을 사용하지 않고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과 준법경영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하는 문제이다.이에 물류신문사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물류산업이
재난자원관리 관리체계가 변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민간의 시스템에서 공급체계의 해답을 찾고 있다. 민간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간과 협력을 통해 대형화 되고 복합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자원의 낭비 없는 공급망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행안부가 그리는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며 민간과 협력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 허정희 과장을 통해 재난자원관리
정부의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 구축사업과 관련 법안의 새로운 제정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재난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이 기대되는 이유는 재난으로 인해 기존 인프라가 붕괴되도 통합관리체계를 바탕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재난은 초기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관리체계 구축은 그 의미가 상당하다.인프라 파괴로 대응 늦으면 2차 피해 발생국가의 기반 인프라
2019년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2019) 재난에 따른 피해액은 6조 8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3조 5천억 원,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약 3조 3천억 원으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난의 경우 태풍이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회재난의 경우 화재(산불, 건물화재)를 중심으로 피해액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재난의 경우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물론 일부 재난 상황을 예상할 수 있지만 그 피해를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예측 가능한 재난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그 피해의 규모와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재난 이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전염병 등과 관련된 복합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의 재난 대응 체계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새로운 재난
지난 6월, 이례적으로 IT 기업이 아닌 물류 기업인 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CJ대한통운이 이처럼 대규모 교육에 나선 것은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 물류산업 혁신과 초격차 역량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특히 물류산업은 대규모의 화물을 취급하고 다양한 운송 수단과 과정을 거쳐 업무를 수행하는 특성상 필연적으로 대량의 데이터가 창출된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 기술, 전문인
머스크(Maersk)는 2016년 IBM과 블록체인 합작사를 설립해 전 세계 600개 이상 항만 터미널에서 화물을 모니터링하고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에 투자해 디지털 기반 종합 물류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은 ‘Strategy 2025-디지털 환경 내 물류’ 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사업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디지털 전환에 약 2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최신 물류 기술을 도입하고 직원들의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DHL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보급된 2000년대 이후 ‘디지털(Digital)’은 우리 생활에서 바꿔 놓을 핵심 키워드로 여겨져 왔으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수 요소로 전망됐다. 특히 물류분야의 경우 복잡한 단계 속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개, 경쟁, 안전성 확보는 국내 물류업계와 화주기업 모두를 승리자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물류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점검해 봤다.CJ대한통운,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 키우기에 ‘집중’CJ대한통운은 코로나 팬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물류 산업이 갖는 노동집약적, 고비용, 비효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디지털 전환은 더는 미룰 수 업는 과제가 됐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정확히 무엇일까.머스크의 디지털 전환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IBM은 2011년 디지털 전환을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Open PR은 글로벌 물류시장의 디지털 전환 시장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Marketsandmarkets 또한 전 세계 디지털 물류 시장이 2020년 174억 2,300만 달러에서 2025년 464억 7,800만 달러로 연평균 2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 정부도 내년도 예산안에 물류를 비롯해 모든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실증 기반 마련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76.2% 증액했다. 또한 새롭게
이번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이 발표된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5년 전인 2016년 7월,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물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 ‘제4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제4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산업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세계 물류지형 변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 확대 △미래대응형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확산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환경 조성 등 크게 4가지의 전략별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그리고 해당 계획이 발표된 시점으로부터 가깝게는 몇 달 후, 길게는 몇 년 후 지
서울시 물류기본계획(2017)서울시는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 물류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이 현재까지 서울시가 발표한 최신버전의 물류기본계획인데 비록 최근 정부차원에서 발표된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의 시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 안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궤를 같이 하는 발전방안들이 있어 눈에 띈다.당시 서울시의 물류기본계획의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는 크게 6가지로 나뉘는데 △물류 소프트인프라 조성 △생활밀착형 물류체계 강화 △물류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도시 내 물류환경 구축 △산업지원 물류서비스 강화 △도시물류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 핵심 키워드는?‘물류산업 스마트·디지털 혁신성장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마련된 이번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은 크게 6개의 주요 추진전략과 이에 비롯한 19개의 세부과제로 정리할 수 있다. 6개의 주요 추진전략 내용을 살펴보면 △첨단 스마트 기술기반 물류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 추진 △단절없는 물류 서비스를 위한 공유·연계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사람 중심의 좋은 일자리 마련과 수요자 관점의 고품질 물류 서비스 창출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환경 조성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수립한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이 공표됐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부전략들이 포함된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간 대한민국 물류의 청사진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지역별 물류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도 포함됐다.그런데, 국내 물류를 위한 발전계획은 비단 정부차원의 국가물류기본계획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발표 시기는 각각 다르지만 각 지자체별로 지역 내 물류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역별 물류발전기본계획도 존재한다. 하지만, 문
물류창고업의 등록은 물류창고를 임차해 운영하는 사업자가 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창고업 등록제의 등록면적은 운영기업의 임차면적과도 같다는 의미이다. 올해 8월 11일 기준으로 물류시설법에 따른 일반창고의 등록면적의 변화를 통해 임대면적의 변화를 살펴봤다.1,000평 미만 임대 늘고, 평균 임대 면적 줄어올해 물류시설법에 따른 일반창고의 등록은 늘어났지만 1,000평 미만의 물류창고의 증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등록된 물류창고는 319개가 증가했으며 면적 또한 451,502평 늘어난 3,347,298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