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중에서도 택배분야만큼 M&A가 많이 이뤄진 분야도 없다. 실제로 최근 10여 년의 사례만 봐도 일 년에 최소 한 건 이상의 M&A가 진행됐다. 택배산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2000년 대 초부터 후반까지는 더욱 활발히 진행됐으며 지난 몇 년 간에도 꾸준히 발생했다. 지난 몇 년간의 택배업계 M&A로는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와 유
TPL 전문기업인 한솔CSN은 지난 2월 23일 온라인 오픈마켓 업체인 11번가(SK 플래닛㈜) 와 ‘e-Commerce 플랫폼’ 사업의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본 MOU 체결을 통하여 한솔CSN과 11번가는 각 사가 지닌 물류사업과 커머스 영역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11번가의 신규 사업에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네덜란드에서 쌍용차 유럽부품물류센터(SEPC)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 유럽부품물류센터는 유럽 전역에 쌍용차 부품을 공급하는 물류센터이자 부품창고로, 지난해 범한판토스 베네룩스법인이 한국 본사 물류지원담당과 공조해 유럽부품물류센터의 신규 물류업체 선정 입찰에서 기존 운영자
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자사 대전통합콜센터가 인터넷을 통한 택배 접수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86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5년 전보다 40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1만 7천 건이었던 인터넷 택배 접수는 매년 두 자리 수 대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증가했다. 2011년에는 2010년 대비 61.3%나 늘어난 8
최근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남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세했던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물류의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 역시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또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판매되는 커피 외 상품(
동부익스프레스(사장 정주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동부익스프레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기 위해, 항만하역, 화물운송, 창고보관 등 전체 물류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16만 7,000여 톤 가운데 약 4%에 해당하는 6,620톤을 연내
택배기업들의 생존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는 입찰 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결과에 따라 택배업계에게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주기업의 입찰 건이 택배기업의 생존을 좌지우지하지는 않겠지만 과거 사례들을 비추어봤을 때 향후 있을 입찰 건이 택배업계에 적지 않은 여파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최근 택배
대한통운이 지난 2년 간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자체 매출 성장은 2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신한금융투자는 15일 기업분석 자료를 통해 대한통운이 CJ그룹 편입으로 그룹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편입으로 인한 택배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경쟁력이 강화되고(대한통운 19%, CJ GLS 15%) 2년 간 인프라 투자로 경쟁사보다 수익
‘인터넷으로 택배예약 다시 하면 전 사람이 아닙니다’, ‘ 진짜 짜증나는 인터넷 택배예약…’등 인터넷 블로그와 게시판 등에는 인터넷 택배 예약시스템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몇일이 지나도 연락도 없고, 기다리다 지쳐 전화하면 접수가 안됐다고 하거나 택배배송기사 연락처를 알려주는 경우가
1월 26일 오후 3시 서울 OO대교 아래. 택배차량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약 20대 정도의 택배차량이 집결됐다. 잠시 후 그들은 자신들의 차량에 가득히 쌓인 택배박스를 맨 바닥에 내려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일이 주소를 확인해가며 분류작업을 시작했다.그들은 행여 누가 볼까 주위를 자주 살피며 작업을 진행했다. 두 시간 정도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태국에 물류센터를 신축 오픈하고, 현지 W&D(Warehouse & Distribution) 사업을 강화한다.범한판토스는 6일 태국 촌부리주(州)에 위치한 범한판토스 태국법인 람차방 물류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범한판토스 람차방 물류센터는 태국 최대 컨테이너 항
[주목받는기업] 롯데로지스틱스“국내물류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된다”롯데로지스틱스(대표이사 이재현)의 비전은‘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친환경 물류기업’이 되는 것이다.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세상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나가자’는 것이 롯데로지스틱스 임직원
[사례분석] 물류혁신 모델 제시한 매일유업 물류부문, 계량화 통해 ‘보이는 물류’ 실현 물류부문, 계량화 통해 ‘보이는 물류’ 실현매일유업(대표이사 김정완, www2.maeil.com)의 비전은 ‘고객과 함께 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이다. 이를 위한 미션은 ‘초일류 제품과 서비스를 통
'적응력'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하기 위한 새로운 비법으로 요구되고 있다. 지속적인 변화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현 상황에 그저 안주하는 사람들이 아닌, 그 누구보다도 탄력적인 변화가 가능한 기업체에게 승리는 돌아가게 될 것이다. 적응을 한다는 것은 멋진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가 아니다. 시장에 앞서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는 뜻이다.
최근 물류업체들의 통합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12년 최대 화두 역시 통합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등을 하나로 모아 합친다는 뜻의 통합. 최근 물류기업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통합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통합을 추진하는 형태 역시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기업은 M&A를 통한 통합을 꾀하
연초부터 화물차량 증차를 두고 택배업계와 개인차주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지난 1월 15일 열린 공급기준심의위원회 회의에서 5톤 미만 화물차량 1만 5천 대의 증차 필요성을 언급하자 화물연대 등 화물운송업계 관계자들은 이는 택배업계의 증차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며 즉각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결국 증차와 관련한 절차나 향후
기자가 처음 물류분야 기사를 쓰기 시작할 때 한 국내 물류업계 관계자에게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물류현장은 3D(Three Dimensions)야.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게 아니라 입체적이란 거지. 업무부터 환경까지 입체적으로 열악하거든. 그 중에서도 택배터미널은 ‘지옥’이지.”우리나라 물류산업은 3D라는 인
설 연휴를 며칠 앞둔 17일 새벽 서울 금천구 대한통운 가산동 터미널에서 택배화물 분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설 선물 택배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가량 증가한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간 편의점 택배 물량이 60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600만 상자는 늘어놓으면 부산-신의주 간을 왕복할 수 있으며, 지난 2002년 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 첫해 17만 상자 대비 35배 늘어난 물량이다.대한통운은 편의점 택배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택배
택배시장이 위태롭다.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올해 초 많은 택배전문가들은 그 어느 해보다 업체들 간 한바탕 치열한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 간 치열한 저단가 경쟁 심화 현상을 예고한 것이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 같은 전망이 기우이길 희망했다. 그러나 새해 정초부터 이런 전망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올해 초 지금까지 택배업계 최저 단가로 알려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