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열흘 가량 남은 12일 오전 대전 동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 직원들이 명절우편물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8일간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약 2,075만 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며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차량도 평시보다 22% 증차해 운영한다.
금요일 오후만 되면 일주일 내내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주말 휴식시간에 대한 기대로 들뜨곤 한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만 되면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로 빠르게 빠져든다. 바로 ‘월요병’ 때문.그럼 물류산업 현장은 어떨까? 물류업종 현장엔 통상 겪는 ‘월요병’이 아닌 ‘화요병’으로 몸살을 앓는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겪는 ‘월요병’이 아닌 물류산업계의 ‘화요병’은 어떤 현상이며, 발병 원인은 무엇인지 찾아봤다. 직장인들의 월요병, 물류현장엔 화요병 발병으로 ‘동병상련’ 통상 직장인들이 겪는 ‘월요병’은 의학적으로 질병이 아니다. 하지만
빠른배송 도입으로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가 편해졌다.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이 서울시와 함께 ‘우리시장 빠른배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실증사업인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한 도심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암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청량리 종합시장 등 서울시 내 3곳의 전통시장에서 약 525명의 상인과 함께한다.실증사업의 협약 기업으로 선정된 콜로세움은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와 AI 기반 전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IKE)가 국내 B2B와 B2C 물류 운영을 담당할 3PL 기업을 찾고 있다. 나이키는 지난해 12월까지 3PL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3개 물류기업을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키는 이번 물류기업 선정을 앞두고 기업들에 보낸 자료에서 소비자 만족 지수가 지금보다는 높아져야 한다며 각종 투자를 요구했다. 이번 입찰의 계약 시작은 2025년 초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을 기본으로 두 번의 1년 연장을 추가해 최대 5년까지다.물류업계에서는 이번 나이키 3PL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
비대면 거래의 확산으로 대형 유통사들은 빠른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형 유통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다음날 아침 문 앞에 상품이 도착하는 빠른배송은 당연한 서비스가 됐다. 반면, 전통시장은 아직도 전화, 수기 방식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나 퀵으로 배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통시장과 빠른배송은 거리가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의 상황은 다르다. 점포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점포 스티커가 붙어있다. 참여점포 상인들은 주문받은 상품에 QR 스티커를 붙이고 소비자
상당기간 시장경쟁을 통해 값 싸고, 저렴한 생활물류서비스 혜택을 누려왔던 유통 및 산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낮은 물류비용을 유지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택배가격을 필두로 운송 물류업계가 2023년을 열자마자 본격적인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운송 및 택배 물류비용 인상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가장 먼저 서비스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유가격의 경우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사상 유래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다 운송 물류비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기타 인건비를 비롯해 각종 부대비용도 줄줄
제주도에서는 같은 제품·구간·쇼핑몰인 경우에도 업체별로 추가배송비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에 제주도민들이 부담했던 택배 추가배송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8개 품목군 1,1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제품의 56.8%(631건)가 추가배송비를 청구했다. 청구비율은 전년(54.5%) 대비 2.3%p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소셜커머스(95.0%), 오픈마켓(88.5%), TV홈쇼핑(11.5%) 순으로 청구비율이 높았다. 특히 제주의 평균 추가배송비는 건당 2,160원으로 지난
교원그룹 내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교원스타트원(대표 장동하)이 쇼피코리아와 사업 제휴를 맺고 역직구 물류 대행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교원스타트원의 성수물류센터는 쇼피코리아의 신규 배송 서비스 ‘셀프 드랍 오프 서비스(Self Drop-Off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지정돼 국내 판매자들의 원활한 해외 배송을 돕는다.셀프 드랍 오프 센터는 판매자가 배송할 물품을 직접 입고 처리하는 배송 거점이다. 소피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SLS)’의 일환으로, 여기에 모인
태웅로직스가 9일 공시를 통해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회사의 성장성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창립 이해 최대 실적인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1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는 다양한 고부가 가치 신규 사업 전개를 통해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사업 발전과 실적 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
LX판토스가 2월부터 지마켓 핵심 물류센터인 ‘지마켓 동탄 물류센터’의 일부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LX판토스는 계열 분리 이후 국내 이커머스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마켓은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물류 운영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취재가 시작된 이후 판토스 관계자는 “화주 관련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지만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2월부터 판토스가 ‘지마켓 동탄 물류센터’의 일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물류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핵심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물류
㈜한진이 2022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 8,419억 원, 영업이익은 1,14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 원, 영업이익률 4%
택배 물량이 몰리는 설 성수기 원활한 택배 서비스와 택배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임시 인력 등이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택배 물량은 설 성수기 기간 동안 평시 대비 약 8%~25%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물량 증가에 사전대응하고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사자 과로방지 조치 시행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 현장에는 택배 상하차 인력, 배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시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특별소통기간에 약 2,075만 개의 소포 우편물이 접수될 전망된다. 이에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한다. 더불어 특별소통기간 분류작업 등에 필
쿠팡이 국내 설치 물류서비스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로켓설치’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쿠팡은 가전을 비롯해 가구 및 차량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단순 배송을 넘어 최종 설치까지 서비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표방해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켓배송과 동일한 설치 물류서비스 시장 공략 적극 나서쿠팡이 공을 들이고 있는 ‘로켓설치’는 이미 선보여 고객 호응을 받아온 쿠팡의 대표 물류서비스인 쿠친 '로켓배송'과 동일한 물류 서비스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단순 배송이후 설치 물류서비스가 필요한 제품의 경우 제품 수급, 배송일
GS리테일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GS25 매장을 기반으로 한 ‘요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배달의 민족의 B마트와 퀵 커머스 시장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고객들의 빠른 배송 요구에 따른 이번 서비스는 가격은 일반 할인마트보다 훨씬 비싸지만 고객 편의성은 크게 높아지는 만큼 향후 시장 확장성의 경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선보인 요편의점은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포장 플랫폼 운영 노하우의 협업을 통해 만든 퀵커머스(Quick Commerce, 즉시 배송)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동료를 칭찬하고 미션에 참여해 모금활동도 하는 ‘2022 칭찬챌린지’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칭찬챌린지는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칭찬챌린지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칭찬사례를 접수받은 뒤 사내방송을 통해 최종 선정된 직원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소속 부서 N행시로 칭찬하기’, ‘막내 팀원 칭찬하기’ 등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랜덤 미션을 부여한다. 미션을 성공하면 회사가 임직원 명의로 일정금액을 CJ나눔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2월부터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는 CJ대한통운의 탄소중립 실현 계획과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이 수록됐다. 이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021년에 기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영역을 분석한 결과 화물차 등 운송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
DB쉥커(DB Schenker)의 모기업인 DB그룹이 세계 4위의 항공 포워더인 DB쉥커에 대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DB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철도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DB쉥커 매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덴마크 포워더 DSV가 가장 유력한 인수자 중 하나로 지목됐다.한편 독일철도의 부채는 현재 30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DB쉥커의 매각 가격은 약 250억 달러로 예상된다.출처: DVZ
영국에서 아마존 노동자가 시간당 15파운드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첫 파업을 예고했다.외신에 따르면 파업은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서부 코번트리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노동자는 “파업 예상 시기는 1월로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아마존은 노동자들과 합의하기에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여름, 아마존은 3% 임금 인상을 발표하며, 시간당 11.45파운드를 협상한 바 있다.출처: CNBC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부분을 담당하는 Cainiao Network(차이냐오 네트워크)가 라스트마일 배송 관련 브라질 소셜 커머스 플랫폼인 Facily(파실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Cainiao의 스마트 라커(locker)는 쇼핑몰, 상가, 은행,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반 픽업 배송함과 달리 Cainiao는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Cainiao의 스마트 라커는 터치 스크린에 코드를 입력하면 사물함을 열 수 있는 방식이다. Facily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Facily는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