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전 산업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가운데, 물류에도 다양한 최신기술들이 적용되며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IT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들은 그간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아날로그적이었던 물류를 더 빠르고 간결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들어 더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디지털 트윈미국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컴퓨터 속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은 올해 물류업계의 핵심
2021년, 물류는 산업과 산업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그 중요성을 입증했다. 물류에 대한 관심이 이전 대비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물류산업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인들, 즉 스타트업들도 늘어났다. 그리고 저마다의 새로운 아이템과 아이디어로 승부하고자 하는 물류스타트업의 등장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2022년 국내 물류 스타트업을 관통하는 주요 ‘Key Word’는 무엇일까?긱 이코노미 기반 물류서비스긱 이코노미(Gig Economy)란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연주자를 즉석에
지난해 유통업계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출현 등 악화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다시 한번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유통업계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이 지속하면서 40·50세대의 온라인 쇼핑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MZ세대의 경우 명품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한편 중고거래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기 구독서비스 통한 소비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소비패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 노멀(New nor
지난해 12월 20일까지의 수출이 2020년 전보다 20.0%(61억 6,000만 달러) 증가한 369억 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 평균 수출액은 23억 8,000만 달러로 역시 20.0% 증가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2022년에도 수출이 2%가량 증가하며 역대급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돕기 위해 금융과 세제 등의 혜택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미주·유럽 등 주요 항로에는 임시선박을 투입, 중소화주 대상 전용 선복 제공하는 한편 물류비용 경감을 위해
글로벌 물류시장은 물류아웃소싱, 즉 3PL서비스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은 거꾸로 가는 형국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국내외 물류아웃소싱 화두는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스템 최적화와 협업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과 세계화다. 이제 기업 혼자만 잘해서 최적화와 경쟁력을 갖추는 시대는 지났다. 제조 및 유통기업, 그리고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이야 말로 글로벌 물류경쟁력 없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3PL 업계는 좀 더 체계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 편의와 수익을
생활물류와 육상운송 물류시장은 전에 없던 물류 전성시대를 맞아 진정한 재평가를 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노동환경의 정상화,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하는 물류비 정상화 솔루션 찾기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문제는 이 같은 키워드 이면에 서비스 부재를 무기로 ‘파업’이란 암초가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키워드들과 맞물린 비용의 정상화 없인 언제든 서비스 파행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생활물류업종과 육상운송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게 될 항목은 지금까지 물류산업에서 또 다른 ‘물류산업의 재평가’다. 매번 비용절감의 도구 혹은 대
2021년 백신이 전세계에 보급되면서 코로나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새로운 변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1년 전과 지금의 상황은 거의 비슷하다. 최근에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전세계적으로 다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2021년이 지나면 정도면 어느 정도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희망찬 전망이 많았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단기간의 예측이라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특히 물류산업처럼 이해관계자가 많은 산업의 경우는 더욱 예측하기 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는 지속적인 변이 과정을 거치며 여전히 그 유행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를 컨트롤하고 막는 역할을 하는 코로나 백신이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세계 주요 제약사들은 각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백신 개발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은 분야가 다름 아닌 이를 운송하고 전달하는 물류, 그 가운데서도 저온 운송 체계를 의미하는 콜드체인이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여전히 뜨겁다. 코로나 이전 물류부동산 시장은 과열되어 있어서 더 이상 성장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우위를 점하는 것 같았다. 당시 예정된 공급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것이며 물류센터의 위치에 따라 누군가는 폭탄을 안고 가는 것 아니냐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물류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올해 초 공급이 급속히 늘어나는 인천지역의 경우 공실에 대한 우려가 깊었지만 현재까지 인천 지역 또한 상온 물류센터의 경우 공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저온 물류센터의
ESG는 전 산업군에 걸쳐 가장 뜨거웠던 이슈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특히 물류산업에 있어서 ESG는 미리 대비하지 않을 경우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물류업계가 당장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문제들과도 연결 되어 있는 이슈였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대기업과 공기업 위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견, 중소기업들도 있었으나 좀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ESG 왜 이슈에 중심에 섰나?ESG는 Environment(환경), So
2020년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한 해였다면 2021년은 본격적으로 인간의 반격이 시작된 해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각국이 봉쇄를 풀고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에 나섰다. 일상회복은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전 세계가 물가 상승의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1년 전보다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물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꿨다. 전통적 오프라인을 통한 생필품 구입 등의 소비는 온라인으로 급격히 전환됐고, 택배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면서비스를 비대면화 했다. 때 마침 정부는 이미 논의되던 생활형 물류서비스인 택배와 이륜배송업과 관련된 별도 법안 제정에 나선다. 시기적으로 법제정은 절묘했고, 그 동안 대형화물운송 시장과 전혀 다른 업종의 서비스인 택배와 이륜차 배송 물류서비스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안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생활물류서비스에 주목하게 된 점도 생활물
발병된 지 2년여가 됐지만 여전히 전세계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다.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의 위협은 사회, 경제는 포함해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물류산업도 마찬가지. 코로나는 물류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만 물류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도 적지 않아 보인다. 특히, 그동안 일반인들의 관심 밖이었던 물류산업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인식시키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관심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산업의 문제점을 수면위로 끌어올렸고 이를 해
이번 기획 취재에 참여한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결국 국내에서의 물류로봇 도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한다는 것은 분명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이고 이는 이전에는 없었던 여러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류로봇을 직접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물류로봇을 장려하고 도입과 관련해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번 파트에서는 향후 미래 물류의 중심이 될
현장에서는 물류로봇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 들려오고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물류의 핵심 아이템으로 물류로봇이 손꼽히는 데는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Part 1에서 국내 물류로봇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통해 충분히 드러난다. 그렇다면, 물류로봇 적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없애고 더 효율적인 도입을 완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미 물류로봇을 현장에 도입, 다양한 시스템을 시험하고 실제 적용하고 있는 물류업체 관계자들을
물류로봇에 대한 관심은 과거와 비교해 훨씬 커졌으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기준은 더 높아질 것이고 결국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더 빠르게 물량을 처리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치열할 대로 치열한 국내 물류시장의 현장에서는 심심치 않게 물류로봇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시점에서 물류로봇이 도입된 현장에서는 이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물류현장이 말하는 물류로봇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기존 현장의 문제점
과거 각종 산업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인간의 손을 대신하는 각종 로봇들. 그중에서도 물류 현장에 적용돼 물류의 흐름을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해주는 물류로봇은 지금 대규모의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고성장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물류시장 역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부분이다.서비스 로봇시장의 대표로 주목받는 물류로봇물류로봇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18년이었다. 국제로봇연맹 IFR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로봇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9억 달러를 기록하며
코로나19라는 큰 파도 앞에서 고군분투하며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물류. 이제 코로나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물류는 하나하나 인프라를 더해가며 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AGV나 무인화기기 등 각종 물류로봇을 중심으로 한 물류 시스템의 변화는 인력이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던 기존 물류현장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더 빠르고, 더 정확한 미래 물류의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류로봇. 이번 기획을 통해 물류신문은 현재 국내 물류현장에 도입된 물류로봇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또 앞으로 물류로
대한민국 철도역사는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흘러왔다. 첫 발걸음은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했다. 일제 침략과 자원 수탈이라는 야욕을 품고 1899년 9월 18일 경인선을 개통했다. 뒤이어 경부선, 경의선 등을 차례로 개통했다. 또한 경인철도합자회사와 같은 철도운송회사가 생겨나면서 철도화물운송이 산업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통감부에서 철도관리국을 설치해 운영했다.일제는 이를 이용해 전쟁물자 운송과 자원수탈의 수단으로 이용했다. 광복 이후 미군정이 남한의 철도운영을 담당했다. 하지만 한국전쟁 직후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돼 제 기능을
역대급 수출 호황 속에서 항공산업 역시 화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처럼 항공화물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항공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기도 하다. 바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문제가 눈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한국청년물류포럼은 대한민국 항공화물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돌아보고 이번 인수합병의 시사점에 대해 살펴봤다.항공물류, 뚝심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우리나라 최초 항공화물 수송은 1929년 일본 동경에서 서울, 대구, 평양, 신의주 등에 정기 우편물을 포함한 일반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