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가 산타에게 보낸 손편지에 답장과 선물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에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내지 못했다. 뒤늦게라도 보내고 싶다고 해 우표도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다. 아마 반송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답장과 선물까지 받았다며 가져와 깜짝 놀랐다”라며 “집배원의 선행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집배원의 업무도 바쁠 텐데, 아이의 편지에 친절하게 답장과 선물까지 해주시고 눈물이 났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365억 원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항만공사는 17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울산항만공사의 2023 회계연도 총 수익은 1,140억 원으로 지난해 1,087억 원보다 53억 원(4.9%) 증가했다. 또한 총 비용은 770억 원에서 5억 원(0.7%) 증가한 775억 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317억 원 대비 48억 원이나(15%) 늘었다.울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40%를 상회
관세청은 지난 13일 IBK기업은행이 개최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회에 고광효 관세청장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황희 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는 관세청과 기업은행 양 기관이 협업해 만든 결과물로, 관세청이 제공하는 무역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금융서비스(무역금융심사 및 수출대금 수취)를 구현한 최초의 사례이다. 또한 관세청의 스마트 혁신 과제 중 하나인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해왔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드림(Dream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3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항 내 성과공유 문화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성과공유제도 소개에 이어 타 기관 사례를 설명하고, 사업부서 차원에서 협력사와 추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성과공유제’는 상생협력법에 근거한 수·위탁기업 간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4년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
관세청은 이명구 차장이 지난 13일 경남 사천 소재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인 아스트(대표 김두일)를 방문해 ‘보세공장제도’를 활용한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주항공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세공장제도는 수입원재료를 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보세)에서 제조,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세관절차 생략과 자금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명구 차장은 “관세청은 그동안 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보세공장 내 물품 보관기한 폐지, 자율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은 3월 12일자로 전우진 신임 전무이사(사진)가 취임했다고 전했다.신임 전우진 전무이사는 해양수산부(원양정책과, 운영지원과, 대변인실, 어선정책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동해어업관리단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전무이사에 취임했다.전우진 전무이사는 “예선업계가 안고 있는 산재한 현안을 잘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에 노력해 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씨앤에어(Sea&Air, 해상항공) 복합운송 처리 실적이 개항 이래 최대 기록인 9만 8,560톤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집계된 6만 8,870톤보다 43.1% 증가한 수치다.씨앤에어 복합운송은 해상운송을 통해 들어온 화물을 항공운송을 통해 다시 목적지로 운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의 경우 주로 중국에서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 등 서해 해상운송으로 들어온 화물이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공운송 절차를 밟는다. 인천국제공항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
현대자동차가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기반 카고·냉동 카고 모델을 선보인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한다. 현대차는 ST1 라인업은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 주요 유통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제 고객들의 요구를 차량에 반영했다. 카고와 카고 냉동 모
지난 2020년 정부는 물류시설법을 개정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21년 첫 인증 접수를 받아 같은 해 8월 첫 인증을 받은 6개 업체를 발표했다. 물류관련 인증 중 재정지원 등 많은 혜택이 있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현재 총 43개 시설이 받았지만 2개의 인증이 취소돼 41개 인증이 유지되고 있다. 물류시설법에서는 ‘스마트물류센터’를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저비용·고효율·안전성·친환경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로서 제21조의4제1항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의 인증을
현재 산업과 산업 간의 경계라는 말은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전 일이다. 식자재 산업에서도 경계는 허물어지고 기업들은 성장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과거 식자재 기업들의 역할은 식료품과 식품을 조리하기 위한 도구를 구매해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거나 식자재 상품들을 식당에 공급하는 영역이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전통적 사업 영역을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며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식자재 기업의 현황식자재 기업들은 과거부터 대기업 계열회사 내부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구매와 위생, 물류의 기능을 만들어왔고
이번호에서는 어떤 기업의(A기업) 사례를 들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A사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SCM이 잘 구축 및 유지되고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이슈’였다는 점에서 다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A사에 최근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슈는 OEM 유지 중인 협력사에서 원재료/부자재 폐기 소요가 발생했고, 총 금액은 XX,XXX,XXX원 (VAT별도)입니다.A사의 경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이슈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이슈가 자주 발생할까요? 왜 탐색형/설정형 관점에서 예방
최근 기업이나 기관에 자문을 나가면 경영자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일을 하는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고 조직 내 MZ세대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데 조직문화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스럽다”라는 내용이다. 현 시점에서 기업의 경영층은 대부분 5060세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위 386세대, X세대로 불리는 세대들이다. 이 세대는 베이비부머 시대에서 다져놓은 조직에서 성장한 시대이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기업은 기업의 창업자가 경영을 직접 이끄는 시기였고 창업자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 기업이 운영
마켄이 김포에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s, 국제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로 초정밀 온·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 시설이다. 현재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의 보관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복되는 드라이아이스 공급 이슈에 대비해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 설비도 완공했다.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 설비 및 표준 운영 절차(SOP, Stan
생각대로가 사내 카페를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 쉼터로 개방한다.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4월까지 사옥 일부를 재구성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 ‘생각대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2024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사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옥 1층 카페 ‘아비뉴 376’이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과 소통 쉼터로 재탄생한다. 카페 내부에는 이용자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충전기 ▲PC존(zone) ▲헬멧 건조기 ▲정수기 등이 설치되며 ▲커피, 차, 과자 등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고객센터, 환불물류 및 보상 서비스 강화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전화상담 고객센터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환불물류 및 보상 서비스도 함께 강화된다. 3월 17일부터 고객이 환불을 신청하면 공식 물류 파트너가 상품을 수거하며 24시간 이내에 환불 승인된다. 반품이 필요 없는 환불의 경우 승인 이후 결제 수단에 따라 실제 결제 취소 처리까지 영업일 기준 약 1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한편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
CJ대한통운이 택배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손잡고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3월 말부터 약 1년간 주 6회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km의 간선노선을 운행한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주행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 고속도로 비중은 운행거리의 약 93%로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
우아한청년들은 ‘올인원 인프라’ 물류 흐름을 관리하는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의 포지션은 우아한청년들 기지(DC)에서 현장운영과 배차관리를 담당하는 운영팀 2개 직군과 배달의민족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 직군이다.올인원 인프라의 첫 단추인 기지 운영팀은 지난해 5월 확장 오픈한 인천 기지에서 다양한 상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보관,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기지 운영담당자의 주요 업무는 ▲물류센터(콜드체인) 현장 운영관리 ▲
바로고는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와 ‘비즈넵 케어’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즈넵 케어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한 지수회계법인에서 제공하는 세무기장 자동화 서비스로 상점주의 장부 작성과 세금 신고를 대행한다. 세무 처리 과정에 AI를 활용해 인건비를 절약하고 이를 통해 월 10만원 선의 기장료를 월 최저 2만원까지 낮췄다. 특히 외식업 상점주가 어려움을 겪는 원천세 신고에 대해 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로고는 이번 제휴로 세금 신고 기한을 놓쳤거나 비용 부담 때문에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3월 12일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콜로세움만의 고도화된 솔루션과 프로세스 개선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콜로세움은 국내·외 41개소, 26만m²에 달하는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 물류전문가 그룹 FD(Fulfillment Director)를 중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일본을 방문 중인 김재균 사장 일행이 아키타현(지사 사타케 노리히사)과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울산항을 방문한 아키타현 부지사 일행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울산항과 아키타현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항은 LNG와 메탄올, 나아가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