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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테마기획] 이색사업 - 미술품 운송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1998-05-27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40,960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4288 다운로드수 8
파일 [테마기획] 이색사업 - 미술품 운송.doc
요약

전시회 수송 독보적 존재 동부고속

국내에서 열리는 내노라 하는 전시회 주변과 상업전시의 메카 KOEX를 둘러보면 어김없이 눈예 띄는 이름-동부고속-이 있다.
동부고속이 미술품 운송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83년부터다. 현재 국내에서 미술품 운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는 동부고속과 대한통운 2곳 뿐. 한진, 현대택배에서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팀을 운영하는 정도는 아니다.
지난해 동부고속이 이 부문에서 올린 매출은 모두 18억원. 이 가운데 16억원이 미술품 운송으로 벌어들여 돈이다. 현재 인원은 8명. 이 8명의 인원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술품 운송의 70%를 도맡아서 처리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미술품 운송시장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 95년 기준으로 운송시장만 200억엔 규모라고 한다. 국내의 경우는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규모를 산출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최근들어 화랑에서 경비절감을 위해 자체운송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특화된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전시 같은 미술품 운송은 작품 포장에서부터 반입, 반출, 통관, 보험, 해외 네트워크간의 긴밀한 연락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2-3개월씩 직원들을 해외에 파견, 연수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동부고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세계 30여개국 80여개 미술품 운송회사로 구성된 국제 미술품 운송업자 협회(ICEFAT:International Covention of Exhibition and Fine Art Transporters)의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CEFAT에는 10년이상 미술품 운송업무에 종사한 전문업체로서 작품 보관창고, 무진동 차량, 작품을 다루는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고 최근 3년간 박물관, 갤러리, 경매회사 등의 운송업무를 처리한 실적이 있는 회사들만이 가입할 수 있다.<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