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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6회 바다의 날 특집] 국내 항만하역업계의 디지털화 현주소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1-05-28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74,752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7398 다운로드수 1
파일 [6회 바다의 날 특집] 국내 항만하역업계의 디지털화 현주소.doc
요약
우리나라 항만하역의 정보화 실태는 지난해 동명정보대에서 발표된 "항만관련업체와 EDI 활용 현황 실태조사" 논문에 단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항만하역업무를 위해 전송되는 서류들의 EDI 활용수준은 평균 약 10%이며 ED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약 88%로서 EDI 활용수준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항만하역업체들의 디지털화는 전용터미널은 첨단 자동화.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일반터미널은 거의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서 시대에 뒤떨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터미널이 디지털화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하역업무를 맡고 있는 인부들이 자사 소속이 아닌 항운노련 소속이어서 통제가 불가능한데 원인을 들 수 있다.
현재 일반부두에서 사용 중인 전산시스템은 각 하역사별 자체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며 대형 하역업체를 제외한 업체의 경우에는 정보화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므로 하역업체간, 선사와 하역업체간의 정보공유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T/S화물에 대한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만하역업의 디지털화는 수출항 선박의 양적하, 보관, 운송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수 있어서 물류의 흐름을 빠르게 하며,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 증대 및 업무효율성 향상으로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타 부처(부두, 각 지방 해양수산청) 및 화주, 선사 등과의 업무연계 자동화(EDI)로 원가절감과 작업 단순화로 업무처리가 신속해지고 계획적인 작업이 가능해져 물류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항만 운영업무에 대한 업무표준화 및 개선작업이 필요하고 정보인프라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해야 한다.